
[OSEN=이혜린 기자]소녀시대가 '훗'으로 5주 연속 1위 기록을 세웠다.
소녀시대는 3일 KBS '뮤직뱅크'에서 '훗'으로 백지영의 '그 여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무려 5주 연속 1위 기록이다.
소녀시대는 '훗'을 발표하자마자 지난달 5일 1위에 오른데 이어 아시안게임 중계로 결방됐던 지난달 26일 방송에서도 1위를 차지해 4주 연속 1위를 차지해왔다. 음원이 2주면 생명이 다한다고 평가되고 있지만, 소녀시대가 장기간의 1위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상반기 '오'로 5주 연속 1위, '런 데빌 런'으로 2주 연속 1위 기록까지 합쳐 올 한해 총 12주 연속 1위라는 신기록도 세우게 됐다.
지난 10월 27일 출시된 소녀시대의 미니 앨범 ‘훗(Hoot)’은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노래는 물론 춤, 패션도 히트시키고 있으며, 소녀시대는 한국은 ‘훗(Hoot)’, 일본은 ‘Gee’로 양국의 음악 차트를 동시에 석권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둬, 아시아를 ‘소녀시대’로 이끌어 가고 있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4일 일본 주요 연말 가요제의 하나로 일본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후지 TV '2010 FNS가요제'에 한국 가수로서는 유일하게 참석,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