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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공연계의 고정관념 깨나?-그렇군..

윤탱여팬 2009. 2. 8. 20:22
원더걸스, 공연계의 고정관념 깨나?

 3월28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 첫 단독 콘서트를 앞둔 원더걸스가 티켓 판매 호조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다.

 원더걸스는 이미 지난달 29일 시작된 1차 예매분을 전석 매진시켰다. 이어 6일부터 2차 예매분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8일 현재 옥션티켓 예매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원더걸스 측은 “예상치 못한 호응에 모두 놀라워하고 있다”고 기뻐했다. 이처럼 티켓 판매가 호조를 띠자 2만2000원짜리 ‘사석’(일부 무대가 보이지 않는 좌석)까지 별도로 판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가수들의 경우 오프라인에서의 인기와 달리 콘서트에서는 위용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 통상적. 이 때문에 콘서트는 대부분 남자가수들의 전유물로 인식돼 원더걸스의 이번 콘서트가 공연계에 존재하는 고정관념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원더걸스는 지난 2007년 ‘아이러니’를 시작으로 ‘텔미’ ‘소핫’ ‘노바디’ 등 발표하는 모든 노래를 히트시키며 최고 인기 여성그룹으로 부상했다. 데뷔 후 첫 콘서트를 마련한 원더걸스는 서울 공연에 앞서 28일 태국 방콕, 3월5일 미국 LA, 8일 뉴욕, 21일 부산 KBS홀에서 각각 단독 무대를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