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의 수상 후보인 인기그룹 동방신기와 빅뱅 (자료사진)

2008년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가수를 뽑아 시상하는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이 개최된다고 예고돼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인기그룹 동방신기, 원더걸스, FT아일랜드 등이 출연하는 '제1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이 12일 오후 5시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시상식은 음원과 음반 판매량, 모바일의 투표결과 등을 통해 2008년 한해 인기를 누렸던 대상을 비롯해 본상과 신인상, 모바일 인기상 부문 등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한다.

특히 ‘하루하루’와 ‘붉은 노을’로 가요계의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일본 시장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 아이돌 그룹 빅뱅과 지난해 ‘미로틱’ 등으로 일본 오리콘 위클리 차트 정상을 차지한 그룹 동방신기 등이 유력한 수상 후보로 예상되며 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신인상 후보로는 '누난 너무 예뻐' '산소같은 너'를 연달아 히트시킨 그룹 샤이니와 '10점 만점에 10점'으로 인기몰이를 한 그룹 2PM 등이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끈다.

트로트 가수 장윤정과 쥬얼리 박정아, 신영일 아나운서의 공동사회로 열리는 이날 시상식은 비보이 댄싱팀 맥시멈크루의 공연으로 시작되며 2008년 가요계를 빛낸 선후배 가수 5명이 함께 꾸미는 합동무대 등도 마련돼 다양한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서울가요대상은 케이블채널 YTN STAR, 코미디TV를 통해 이날 오후 5시부터 3시간 동안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