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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짝퉁' 원더걸스 등장-ㅅㅂ

윤탱여팬 2009. 3. 14. 17:07

캄보디아 '짝퉁' 원더걸스 등장 

 

원더걸스의 '노바디'가 불법 번안곡이 나돌고 있다.


캄보디아 여성 4인조 그룹 'RHM'이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크메르어로 번안해 부른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RHM은 원곡을 불법 번안해 불렀을뿐 아니라 의상과 안무까지 그대로 따라했다.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5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등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원더걸스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와 노래를 발표한다는 사전 계약이 없었던 상태다.

JYP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캄보디아를 비롯해 중국, 태국 등 아시아권에서 '노바디'의 불법 번안곡이 나돌고 있다. 이 노래의 해외저작권을 관리하는 소니ATV와 법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내 히트곡이 해외에서 불법으로 번안돼 발표되는 경우는 이전에도 종종 있었으나 특별한 대응 방법이 없어 저작권료를 받지 못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