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데뷔' 원더걸스, "마음 단단히 먹고 노력 중"

'美 데뷔' 원더걸스, "마음 단단히 먹고 노력 중"

미국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그룹 원더걸스가 "마음 단단히 먹고 노력 중"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원더걸스 멤버 선예와 선미는 29일 원더걸스 인터넷 팬카페에 각각 글을 남겨 미국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한국은 지금 날씨가 어때요. 여긴 아직 4월 말 밖에 안됐는데 너무 덥네요, 밤에도"라고 글을 시작한 선미는 "저희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걱정하지 마세요. 누가 뭐래도 아주 꿋꿋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는 말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미국 데뷔 준비와 관련해서 선미는 "저를 위해서,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팬들과 한 약속 지키기 위해서 마음가짐도 더 단단히 먹으려고 노력중이구요"라며 "저희가 씩씩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라고 적었다.

선예는 이날 팬들에게 명사들이 남긴 금언을 전하며 팬들의 지친 일상을 위로하기도 했다.

미국의 작가이자 성직자였던 헨리 반 다이크의 '행복은 선택사항입니다'와 조엘 오스틴 '긍정의 힘' 일부를 인용해 팬들에게 명구를 전한 선예는 "덕분에 많은 것들을 깨달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팬들과 삶의 지론을 공유하려 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현재 뉴욕 맨해튼에 있는 JYP USA 사무실에서 박진영과 함께 미국 데뷔를 위한 여러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