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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노바디' 영어버전으로 美 출격…현지 데뷔 임박

윤탱여팬 2009. 5. 22. 21:23

원더걸스, '노바디' 영어버전으로 美 출격…현지 데뷔 임박



미국에서 활약 중인 걸그룹 원더걸스가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갖고 데뷔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원더걸스의 인터뷰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NY1를 통해 공개됐다. 이날 '노바디' 공연 의상을 입고 자리한 원더걸스는 "최근 '노바디' 영어버전의 녹음을 마쳤다"며 미국 데뷔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영상 속 원더걸스는 능숙한 영어 실력으로 자신들의 근황과 계획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했다.

우선 선미는 "미국 생활과 문화에 적응하기 힘들었다"며 그간 생활을 전했고, 예은은 "그동안 많은 것을 경험해 왔다. 뉴욕의 거리를 거니는 것부터 영어 수업을 꾸준히 듣는 것까지 모든 것이 즐겁다"고 말했다.

이어 선예는 "인터넷을 통해 본 노바디의 다양한 버전을 보고 놀랬다"며 "지금 이자리까지 온 것만으로도 감격스럽다"고 미국 활동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또 유빈은 자신의 원더걸스 데뷔 곡이라며 '텔 미'(Tell Me)를 소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소희는 미국 활동에 대한 계획을 짧게 소개했다. "최근 '노바디' 영어버전의 녹음을 끝냈다"고 말한 소희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타운 시절을 연상시키는 레트로(Retro) 콘셉트의 노래로 우리들의 미국 첫 데뷔곡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현재 미국에 머물며 활동을 준비중인 그룹 원더걸스는 오는 29일(현지시간) 오후 6시 뉴욕에서 'Wonder Girls Fan Experience'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미국 첫 팬미팅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