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선덕여왕'에서 죽은 줄로만 알았던 '소화' 서영희가 살아 돌아온다.
'선덕여왕'의 제작진은 7일 "오늘 방송될 14부부터 소화가 재등장한다"고 밝혔다. 소화는 14부에서 중국에서 신라로 들어오는 사신단 속 상단과 함께 들어오면서 재등장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영희는 제작진을 통해 "재등장이 드라마를 더 재밌게 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소화는 지난 6월 8일 방송분에서 어린 덕만(남지현 분)을 구하기 위해 모성애를 발휘하며 덕만의 손을 뿌리치고 모래사막에 휩쓸리는 모습으로 드라마에서 사라졌다.
당시 소화는 어린 덕만에게 "꼭 살아야 한다"는 마지막 말을 남긴 채 모래사막 속으로 묻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며 화제가 됐다.
한편 소화와 함께 '칠숙' 안길강도 지난 6일 방송된 13회 방송분을 통해 재등장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