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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여동생 ‘소녀시대’ 돌풍…고현정ㆍ이병헌 신규 진입

윤탱여팬 2009. 12. 29. 15:59
국민여동생 ‘소녀시대’ 돌풍…고현정ㆍ이병헌 신규 진입

‘아이리스’ 병헌 &‘ 선덕여왕’ 고현정

 

 

배우 중에서 이병헌고현정이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은 연말까지 방영된 드라마 ‘아이리스’와‘선덕여왕’이 깊은 인상을 남긴 때문으로 분석된다. 둘 모두 강렬한 연기와 탁월한 배역 해석으로 스크린과 TV를 오가며 활약했다.


설문조사 응답란에는‘비’보다는 ‘정지훈’이라는 이름이 더 많이 눈에 띄었다.




가수보다는 배우로서의 영향력에서 점수를 더 많이 받았다는 말이다. ‘파워리더30’의 단골‘게스트’인 배 용준(9)송강호(21)는 올해도 자리를 지켰고, 김명민(28) 2년째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감독으론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나란히 밟은 박찬욱( 박쥐’ㆍ경쟁부문), 봉준호 감독‘( 마더’ㆍ비경쟁부문)이 각각 14위와 25위에 랭크 됐고‘, 해운대’로 최고 흥행감독의 반열에 오른 윤제균 감독이 23위로 순위에 처음 진입했다. 강우석 감독(29)은 변치 않은 파워를 과시했고 공연 계에선 라이선스와 창작공연으로 뮤지컬 시장을 넓힌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 (24)가 유일하게 파워 리더 순위에 올랐다.

 

유재석, 배용준

 

MB정부 2, 방송계 지각변동

 

지난해 29위에 그쳤던 유인촌 장관이 이미경 부회장과 유재석에 이어 3위를 차지한 것은 놀라운 결과다.

노무현
정권 초기였던 지난 2003이창동장관이 10위에 오른 적이 있지만 문화체육관광부 수장이 2년 연속 파워리더 30에 꼽힌 것도 처음이고 무려 3위까지 올라간 것도 기록적이다.

 

유 장관과 함께 또한 명의‘MB맨’으로 꼽히는 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 위원장의 파워도 여전했다. 창의력과 상상력이 생명인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행정ㆍ정치 권력의 비중과 영향력이 이처럼 눈에 띄게 강화된 데 대해선 긍정과 우려의 시선이 교차했다.

 

김명민

유 장관과 최 위원장을 파워리더로 꼽은 이들은“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한국 대중문화산업과 뉴 미디어 산업에 가장 큰 영향력과 결정력”을 그 이유로 꼽았고“친기업ㆍ친보수 일변도의 정책이 우려스럽다”고 답한 인사도 있었다. KBS 일부 구성원들의 반발 속에서 새로 취임한 김인규 KBS 사장은 16, 거취가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엄기영 MBC 사장이 17위를 차지해 방송개혁과 미디어법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이런 가운데 개그맨 출신 방송인 김제동과 함께 올해 ‘외압에 의한 하차 논란’의 당사자였던 손석희의 지속
적인 순위 상승은 주목할만하다.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MBC 라디오 ‘시선집중’과 TV 100분토론’의 사회자로 활동한 손석희 숙명여대 교수는 지난 2007 30위로 처음 순위권에 진입한 후 지난해엔 17위로 뛰어올랐으며 올해는 13위로 상승했다.

<엔터테인먼트부> 정리=이형석 기자/suk@heraldm.com

 

 

 

 











* 주요선정기준은


▶문화사회적인 영향력▶대중동원력▶대중문화산업에서의 경제적인 비중과 영향력 등이다. 올해의 활동상과 성과가 중요하게 반영되지만 상징성, 대표성, 인기도 등도 면밀하게 고려했다. 설문조사는 대중문화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경영실무진 64명을 대상으로 지난 12 9일부터 일주일 동안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영화, 방송, 가요, 가수 등을 총망라하는 종합 파워리더 5,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을 2인씩 선정토록 했다. 순위별로 다른 가중치를 반영했는데‘종합’1~5위는 각각 5점부터 1점을 적용, 각 분야의 1, 2위는 2점과 1점으로 매겨 합산하는 방식을 통해 2009년 최고의 대중문화 리더들이 선정됐다.

 

 

* 선정위원명단


강석희
(CJ CGV 대표), 강태규(문화평론가), 곽신애(신씨네 이사), 김기덕(워너뮤직코리아 인터내셔날 마케팅 이사), 김동진(MBCLIFE 국장), 김무관(KBS 기획제작국 프로듀서), 김성수(온미디어대표), 김성철(멘토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세훈(영화사 참 대표),김시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아형(월간 < 씬 플레이빌>수석기자), 김안철(예당엔터테인먼트 홍보팀장), 김영섭 (SBS 드라마 CP), 김은성(이노기획 대표), 김정아(CJ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주석(세종문화회관 홍보팀장), 김진경(케이블TV협회 미디어지원국장), 남소연(월간 < 스트라드> 편집장), 남승용(SBS 예능CP), 남안우(마이데일리 가요담당기자), 노영환(SBS 홍보팀장),박선희(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음악사업팀 과장), 배경렬(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 대표), 백승학(백엔터테인먼트 대표), 서정민갑(대중문화평론가), 서정일(KT&G 상상마당 운영사무국장), 손광익(롯데엔터테인먼트 대표), 심영(KM컬쳐 매니지먼트ㆍ마케팅이사), 유정훈(쇼박스()미디어플렉스 대표), 윤영로(MA와일드독 엔터테인먼트 이사), 유지연(()프라이빗커브 차장), 윤정식(MBC홍보시청자부장), 이규낙(몬스터ENT 대표), 이남기(SBS콘텐츠허브 대표), 이동석(Y-Star PD), 이수남(타워픽처스 대표), 이유진(마스트미디어 홍보팀 과장), 이종명(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지연(QTV 대표), 이진영(안테나뮤직 실장), 이현주(TBWA 카피라이터), 장광호(SBS 라디오국장), 장윤영(동아TV 대표), 정동인(안테나뮤직 대표), 정세원(월간 < 더뮤지컬> 기자),조용신(공연칼럼니스트), 최여정(()연극열전 홍보마케팅팀장),최원민(서교음악자치회 회장), 채윤희(올댓시네마 대표), 쓰치다마키(일본 영화평론가), 홍수현(엠넷미디어 방송제작사업부 국장), 홍익선(인우프로덕션 대표), 황우성(KT&G 상상마당 프로그래머)(이상가나다순), 헤럴드경제엔터테인먼트기자단


16. 김인규(-) 17.엄기영(19) 18.김광수(16) 18.빅뱅(10) 20.김태호(-) 21.송강호(9) 21.이화경(-) 23.윤제균(-) 24.박명성(-) 25.봉준호(25) 26.2PM(-) 27.동방신기(27) 28.김명민(20) 29.강우석(18) 29.박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