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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공개된 스틸 사진에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김수로왕(지성 분)의 청년 시절 모습이 담겼다. 장발을 휘날리며 칼싸움을 벌이는 지성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성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가야를 건국하는 김수로왕의 일대기를 연기한다.
'김수로' 제작 관계자는 "무술 배우 못지않은 지성의 격투 실력에 대역이 필요 없을 정도"라며 "지성이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무술과 승마연습에 빠져 살고 있다고 들었는데 실제 촬영하는 모습을 보니 그 노력이 빛을 발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성은 무술 장면 뿐 아니라 완벽한 승마 실력을 뽐내 스태프들이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첫 촬영을 마친 지성은 "어렸을 때부터 바람직하게 성장한 전형적인 왕제의 모습이 아닌 왕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이전인 김수로의 청년기부터 연기한다는 것이 무척 재밌고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질풍노도의 시기를 거치며 시련을 겪던 수로가 만인을 아우르는 카리스마를 겸비한 김수로왕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지켜봐 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김수로'는 김수로왕을 중심으로 삼국역사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했던 철의 강국 가야의 이야기를 다룬다.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