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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한국전, 국민절반이상 시청..최고시청률 70.8%-쩔어..ㅎㄷㄷ나도 봄ㅋ

윤탱여팬 2010. 6. 13. 21:49

월드컵 한국전, 국민절반이상 시청..최고시청률 70.8%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지난 12일 오후 SBS에서 단독 중계된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 대 그리스의 경기를 국민의 절반이상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청률 조시회사 TNmS에 따르면 한국 대 그리스전의 시청률은 59.8%로, 국민의 절반 이상이 했다. 이는 16강을 향한 태극전사들의 성공적인 첫 걸음을 그만큼 기대한 것으로 분석된다. (가구 전국 기준)

더불어 이 같은 결과는 2002 한일 월드컵부터 지금까지 중계된 역대 월드컵 경기 시청률 중 6번째로 높은 시청률이며, 이번 '그리스'전 시청률 59.8%는 방송3사 채널 시청률의 합이 아닌 한 채널의 시청률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경기 내내 우위를 점하며 2대 0 완승을 거둔 이번 그리스전의 순간 최고 시청률은 경기 종료 시점인 오후 10시 18분으로, 시청률 70.8%를 기록했고, 전반전의 시청률은 59.0%, 후반전의 시청률은 67.2%로 나타났다. 이에 2대0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도 국민들의 추가 골에 대한 기대가 그만큼 컸음을 알 수 있다.

이정수의 시원한 첫 골이 터진 시점인 오후 8시 36분의 순간 시청률은 51.9%, 박지성의 골이 터진 시점인 오후 9시 37분의 순간 시청률은 62.9%로 나타났다.

그리스 전의 중계로 인해, 방송사 9시 메인 뉴스의 시청률도 평소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KBS'뉴스9'는 4주 평균 시청률 11.3% 대비 5.3% 하락한 6.0%를 기록했고, MBC'뉴스데스크'도 4주 평균 시청률 5.8% 대비 1.1%가 하락한 4.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