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의 닉쿤, 2AM의 슬옹, f(x)의 설리가 SBS 단막시트콤 '웰컴 투 더 쇼(가제)' 주연으로 발탁됐다.
시트콤 관계자는 14일 조이뉴스24에 "닉쿤-슬옹-설리가 주인공으로 결정돼 첫 촬영에 돌입했다"며 "세 사람의 시트콤은 단막극 형식으로 1회만 방송된다"고 밝혔다.
'웰컴 투 더 쇼'는 SBS의 음악프로그램인 '인기가요' 형식을 시트콤에 접목시킨 새로운 포맷의 시트콤. 세 사람은 지난 13일 인기가요 세트에서 시트콤을 촬영했다.
이 관계자는 "일단은 단막극 형식으로 파일럿 방송을 할 것"이라며 "추후 반응을 살펴본 뒤 기획과 보완을 거쳐 정규 편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기 최정상을 달리는 톱 아이돌인 닉쿤과 슬옹, 설리의 출연이 시트콤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설리를 사이에 둔 닉쿤과 슬옹의 줄다리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웰컴 투 더 쇼'는 방영시기는 아직 미정이며, 3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