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이연희 좋은사람 “가수 빰쳐”…'소녀시대' 될뻔했다더니!-잘 부르더만..

윤탱여팬 2011. 2. 15. 14:46

2011.02.15  12:18:44 최서준 기자 | bstaiji@naver.com

   
▲ 이연희 좋은사람
[프라임경제] 배우 이연희(23)가 ‘좋은사람’을 열창했다. 뛰어난 노래실력에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이연희는 14일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 토이의 ‘좋은 사람’을 가수 못지 않게 열창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연희는 이날 ‘좋은 사람’을 열창하면서 짝사랑의 슬픔을 다룬 노랫말처럼, 실제 사랑에 빠져있는 모습을 연출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청순한 외모가 좋은사람과 어울리다는 평가와 함께, 맑은 음색이 돋보였다는 찬사도 시청자들로부터 나오고 있다.

이연희의 좋은 사람이 화제가 되는 이유는 그녀의 과거 때문. 이연희는 연기자로 데뷔하기 전 걸그룹 오디션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이연희는 지난 2007년 12월 11일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에 출연, 여성그룹 '소녀시대'가 될 뻔했던 사연과 숨겨둔 노래 실력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어들인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이연희는 MC들의 요청플라워의 ‘Endless’를 열창한 뒤, “소녀시대와 같이 연습생 시절을 보냈었다”면서 “소녀시대 멤버가 됐을지도 모른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연희는 “일본과 한국에서 소녀 한명씩을 뽑아 연예인에 데뷔시키는 오디션에 참가했다”면서 “결승에 두 명이 올라갔는데 내가 마지막으로 떨어졌다. 우승한 사람은 '소녀시대'의 멤버 수영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