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봄이 왔어요^^

 

 

4월이되고서야 햇살이 많이 따뜻해진 것 같아요.^^

이제는 정말 봄이 온 듯해요~

새해에 인사도 못드리고 이렇게 4월이 되서야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ㅜㅜ.

 

저는 영화'조선명탐정' 개봉이후에 바쁘게 지내다가

요즘은 더 바쁘게 지내고 있어요.

심하게 조카앓이를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제게 첫 조카가 태어났어요.

이 조그마한 아이를 보면서 생명의 존귀함과 신비함을 너무 절실히 느끼고 있는 중이랍니다.

그냥 보고있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웃게되고.

행복해지고.

감사하게되요.

 

처음에는.

하품하는 모습..울음소리..재채기..트림소리까지..

그리고 조금씩.

나와 눈을 맞춰주고.. 소리에 고개를 돌리고..

이제는.

 옹알이로 대화를 하고...

간신히 뒤집기에 성공하는 모습까지...

 

손짓 발짓..작은 움직임까지도..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많이 느끼고 있어요.

 

이렇게 기억나지 않는 시간속에서...

많은 '선물'들을 받고도

그 감사함을 잊고 살아갈 때가 많은 것 같아요.

제일 소중한 것은.

그냥.

지금 존재자체의 '나'인데 말이죠...^^

 

 

새해에 노희경선생님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드렸더니 선생님께서는

'복을 많이 지으세요^^' 라고 말씀해주셨어요.

 

내마음의 행복은 내가 짓는 것 같아요.

행복을 많이 짓고.. 또 그 행복을 많이 베푸는 해 되시길 바랄게요.

늦었지만.

영화로써 받은 사랑..너무 감사드려요.

고맙습니다.

 

봄이 찾아온만큼.

여러분들 마음도 따뜻해지시길 바랄게요.^^

 

2011.04.01

한지민 올림.

 

 

ps.

 한객주모습이에요^^

영화 속엔 아주 잠깐 등장했던 모습인데.

저희 스틸기사님이 이 사진을 액자에 넣어서 선물해주셨어요^^

어깨에 지고 있는 것은 섬뜩하실까봐...

제가 조금 잘랐답니다^^ㅎㅎ

근데 이게 몰까요??

^^

 

 

출처 : 한지민카페

글쓴이 : ★지민이★ 원글보기

메모 : 하..지민공듀..친히 글을 써 주시다니..ㅠ역시 그대는 천사인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