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E/┌소녀시대

2011.05.27 소녀시대 떡밥

윤탱여팬 2011. 5. 27. 23:54

1. 몽키3에서 뽑은 OST 퀸 1위를 김탱구가 했네요..

만약에, 들리나요, 사랑인걸요(이건 단듀지만 암튼), 사랑해요~까지..쩔어..ㅋ

 

2. 6월 3일 엠스테에 소시가 나온다내요..

 

스페셜 메들리면 Geine부터 미택이까지 다 하는 건가?
암튼..엠스테는 미택이 첫방의 안 좋은 기억이..
이번에는 과연..

 

3. 미택이가 렌탈 순위 2주연속 1위네여..

이왕이면 사서 듣지..암튼 ㅊㅋㅊㅋ

 

소시 노래가 3곡이나..ㄷㄷ

 

4. 스파오 새 사진이 떴어융..ㅋ

 

 

5. 이번주 대만 한일통합차트에서도 미택이가 2주연속 1위요..ㅋ

 

 

6. 어떤 삼촌 팬 분이 융탄절은 기념해서 시를 쓰셧네요..

 


讚花中一美歌(찬화중일미가)  - Legend-융7 ( CISTUS  & 天上少時門)


그저
피고지는 某某花(모모화)는
이름도 의미도 없었다

불러주는 이도
알아주는 이도
없건만, 某某花(모모화)는
지지않는 이야기 꽃을 피우고피웠다

햇볕을 타고 내려오는 上天代(상천대) 이야기
바람을 따라 돌고도는 中間代(중간대) 이야기
해갈을 통해 전해지는 下地代(하지대) 이야기

외로울 새도 없이
그렇게 이어지는 세상 이야기를
푸른 뫼비우스의 띠 위에 쓰고썼다

.

광대한 時空(시공)의 場(장)에
몇 점의 공간과 찰나의 시간 분으로
미세한 흔적을 남기는 人

삶의 感喜(감희)도 잊은 채

감히 대상을 구분하는 무례함으로
混沌(혼돈)의 평온을 깨트리고
감히 이름을 名하는 오만함으로
無名(무명)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감히 의미를 부여하는 불순함으로
存在(존재)의 순수를 더럽혔다

그래서
模模花(모모화)는 꽃이 되었고
그래서
模模花(모모화)는 아름다운 꽃이 되었다


[2]

아름다워서 꽃이 아니라
꽃이라서 아름다워야만 하는
某某花(모모화)의 悲感(비감)이 극에 달하는 봄의 끝자락

궁극의 아름다움을 갈구하던 人이
채워지지 않는 열망에 떠밀려
終局(종국)의 5월 속으로 헤매이다

아양을 피워대는
울긋불긋 표상들이 어지러워
눈을 감아버리고는
原始(원시)의 기억 속으로 沈潛(침잠)해 들어가다


저멀리 아득한 太始(태시)의 꿈으로부터
깨어나는 太初의 無明(무명) 혼돈은
人의 손을 타지 않은 순수의 原形(원형)

모든 存在(존재)가 비롯된 검은 모태
모든 存在(존재)가 지향하는 안식의 품

그 不動(부동)한 時空(시공)의 한가운데에
오롯이 피어있는 여린 떨기 한님
人을 유혹하던 수많은 某某花(모모화)의 顯型(현형)

본디부터 아름답기에
너무나 아름다운
아름다움의 精華(정화)

人이 命名했던 수많은 이름들과
人이 부여했던 수많은 의미들이
모두다 회귀하는 인식의 厥初(궐초)

그 순수의 無極(무극)에 눈도 뜨지못한 人은
무례함도 오만함도 불순함도 모두 내려놓는다


[3]

“나를 꿈꾸는 人이여!
  나의 이름을 불러줘요
그리고,
나를 보아줘요”

그 가녀림으로 기다린
日月星辰(일월성신)의 시간이 얼마나 외로웠을까

“나는
그대의 꽃이
되고 싶어요
나는
그대의 아름다운 꽃이
되고 싶어요”

그 여린 어깨에 짊어진
온 아름다움의 무게가
얼마나 버거웠을까

人을 淨化(정화)시키는 서글픈 향기에
정신이 혼미해져 비틀거리다
뒤섞인 人의 의식이 침묵하다



人이 주저하는 사이

또다시,
무례한 人의 감각이
存在(존재)의 순수를 더럽히고
오만한 人의 의식이
太始(태시)의 꿈을 밀어내버리다

흐릿해지는 꿈 속의 슬픈 人形(인형)이
가득히 출렁거리는 눈빛을 담아
봄의 마지막 미소를 띄워보낸다


[4]

某某花(모모화)여!
때가 되어 斗宇(두우)의 場(장)에 닿아
안식의 품에 안기거든
人의 미안함과 哀痛(애통)함을 전해주오!

그 이름을 불러주지 못했음에
미안하고

그 아름다움을 바라봐주지 못했음에
또 미안하고

그 눈물을 닦아주지 못했음에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고



애절함의 人이 哀心(애심)을 전하고
봄을 배웅하려 눈을 뜨고
5월에 마지막 인사를 하려할때

봄의 정상을 달리던 절정의 향기가
처진 人의 시선을 붙잡아 인도하고
부산하게 수선떨던 某某花(모모화)들은
일제히 침묵으로 人의 시선을 쫓는다

...

그곳에 피어있구나!
항상 그자리에 있었던 것을
제잘난 人은 미처 알지 못했구나!

아득한 꿈속
始原(시원)의 연인
花中花(화중화)여!!!


[5]

“그대는 꽃이로되
그대는 아름다운 꽃이로되
그대는 꽃중의 꽃이로되
그대는 ‘花中一美(화중일미)’입니다”

너무나 기쁜 마음으로
그대의 이름을 부릅니다
너무나 행복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그대를 바라봅니다


“나는 人의 꽃이 되으리니
  人도 나의 꽃이 되어줘요”


花中花(화중화)여!
더이상 슬퍼하거나 외로워하지 마오

마지막 人의 순간까지
그대의 이름을 부를 것이로며
그대의 모습을 바라볼 것이며
그대의 향기에 취할 것이로니

人은 그대를 섬기는 某某花(모모화)입니다



본디부터 아름답기에
너무나 아름다운 그대 융!
본디부터 향기롭기에
너무나 향기로운 그대 융!

그대는
세상을 향기롭게 하고
세상을 행복하게 하는
온 아름다움입니다.

---------------------------------------------------
某某(모모) : 아무아무, 아무개아무개

某某花(모모화) : 아무아무꽃. 즉 이름없는 꽃

感喜(감희) : 고맙게 생각하여 기뻐함

悲感(비감) : 슬픈 감회

終局(종국) : 事件(사건)의 끝

沈潛(침잠) : 1. 물속에 가라앉음
                 2. 性情(성정)이 가라앉아서 外貌(외모)가 드러나지 아니함

太始(태시) : 1. 천지가 비롯된 무렵. 만물이 시작된 때. 太初(태초)
                 2.  만물의 밑뿌리. 근본

오롯이 : 고요하고 쓸쓸하게

不動(부동) : 1. 움직이지 아니함
                 2. 정신이 흔들리지 아니함

顯型(현형) : 생물이 양친으로부터 유전으로 이어받은 形質(형질) 중에서, 외부에 나타나는 形(형)

떨기 : 풀이나 나무 같은 것이 하나의 뿌리에서 여러 개의 줄기가 나와 부룩하게 되어 있는 그 전체

厥初(궐초) : 그 처음. 始初(시초)

無極(무극) : 끝이 없음

日月星辰(일월성신) : 해와 달과 별

온 : 전부의. 모두의. 全(전)

淨化(정화) : 깨끗하게 함

斗宇(두우) : 온 세상. 宇宙(우주)

哀痛(애통) : 슬프고 가슴 아파함

애절하다 : 애가 타토록 견디기 어렵다

哀心(애심) : 슬픈 마음. 애달픈 심정

始原(시원) : 처음. 原始(원시)
--------------------------------------

삼촌팬분이시고, 시스터스와 천상소시문에서 활동하십니다.

나도 이런 시 써보고 싶다..ㅠ

 

7. 드뎌 뜬 샤이니 뮤비..in 윤아..ㅠ

 

장면 하나하나가 다 소중하군요..ㅠ

 

8. 정규앨범 티져 2번째가 떳군요..

 

http://babyou.tistory.com/attachment/cfile4.uf@1860323A4DDF69E9349D59.torrent

 

티져 믹스 토랭이입니다..출처는 우시닷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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