삘글

130511 드콘 후기.

윤탱여팬 2013. 5. 13. 13:09

 

내 2번째 오프이자 첫 서울 오프. 서울가는 약 4시간 정도 매우 지루했지만 동생을 끌고간 덕에 덜 지루했던.

상암에 도착해서는 우선 간단한 주전부리를 사고 광선검을 사려고 찾아다녔는데 잡상인이 안 보여서 쫌 짜증났던.

알고보니 잡상인을 막았다던 스엠에사 파는 야광봉 사라고 그랬나? 근데 지금 생각하면 이거 한 개는 사둘껄 하는 생각도.

쨌든 우여곡절 끝에 동생꺼까지 2개 사고 저녁 먹을거 사고 5시 반쯤에 입장.

거기서 와이파이가 되다 안 되다 해서 그냥 아애 안 켰던. 근데 그 덕에 엄청 지루해서 6시에 저녁을 먹었던.

6시반 지나서도 시작 안 하고 40분쯤에 시작했던. 온유가 엠씨라고 샤월들이 엄청 시끄럽게 했던.

내 자리가 소원석 끝부분이라 바로 옆이 샤월. 물론 찍덕 한 분이 내 옆에 앉아서 진짜 옆자리는 조용했지만 뒤에 옆에서 완전 소음.

레인보우 무대부터 시작해서 한동안 지루했음. 제아가 나오기 전에는 텀이 있어서 야식으로 산 치킨도 뜯었지만 그래도 지루했던.

죽어도 못 보내 같은 노래는 진짜 떼창을 해서 덜 지루했지만.

시끄러웠던 무대를 꼽자면 먼저 인스피릿. 뷰티 다음으로 많은 인구가 있어서 그런지 시끄러웠던. 그래도 바로 밑에가 아니라서 덜 시끄러웠던

다음은 뷰티들 가장 많은 인구수 만큼 시끌. 게다가 비투비,포미닛이랑 같은 소속사라고 무대에 나오면 같이 호응해줘서 자주 시끌.

마지막으로 샤월. 중간에 계속 이진기,샤이니를 외쳐대고 중간에 셜록 떼창까지 해서 더 시끌. 본 무대는 진짜 와 뭔 고주파가 꺅을 진짜 많이 들었던. 완전 짜증.

 

샤이니가 끝나고는 드디어 시작된 소시 무대. 광선검 들고 일어서서 응원을 했던. 왜 일어서는 지는 모르지만 난 계속 앉아 있어서 엉덩이가 베겨서 그냥 일어낫던.

등장 전부터 소녀시대를 외쳤던ㅋ 솔직히 앞부분 가수들 호응해 준다고 목이 나가려고 해서 비스트부터는 일절 입을 안 열고 목을 아꼇다가 소시 등장과 함께 찢어져라 소리지르고ㅋ

더보이즈부터 하는걸 알았기 때문에 GG는 완전 열심히ㅋ 지소앞소영소도 안 놓치고 열심히ㅋ

탱구파트 지나고는 윤아가 전광판에 보이는데 머리가 짧아져서 깜놀. 그래도 이쁨ㅋ 또 서현이 어깨때문에 또 한번 깜놀ㅋ

근데 더보이즈를 짤라서 갑자기 소녀시대를 외칠 타이밍이 나와서 놓쳤음. 왜 잘랐지ㅠ 아가보는 진짜 떼창이 좋았던ㅋ

A yo GG부터 모든 가사를 다 따라불러ㅋ 응원법아닌데 응원이 된 파트도 많이 있었던 예를 들면 아 내 왕자님ㅋ

윤아 파트인 멘붕이야는 진짜 떼창 뿌듯ㅋ 이것도 중간에 지소앞소영소는 잘 했는데 정작 멋진이랑 착한을 몇 번 놓쳤던ㅋ

근데 광선검 열심히 흔들다가 앞 사람 머리쳤던. 잠깐 보니까 탱갤 들어가던데 거기 갤러려나? 쨌든 아가보를 끝으로 엔딩곡 여행을 떠나요를 부르고 퇴장.

목은 다 쉬었지만 이 뿌듯함이란ㅋ 이 맛에 오프를 뛰는 거지ㅋ 드콘이 이 정돈에 단콘은 얼마나 좋을까ㅠ 빨리 가고싶다ㅠ

근데 나 단콘은 어떻게 가지. 차대절 있으면 좋은데ㅠ 아니면 운전하는 사람 노동이잖아. 새벽에 잠도 못 자고 운전이라니

아 몰라 오늘은 그냥 드콘 후기로 끝.

'삘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체육대회  (0) 2013.05.16
빨리 콘서트 가고싶다ㅠ  (0) 2013.05.15
소녀시대를 보러 드콘에 간다.  (0) 2013.05.10
오늘 이상해 마음이 복잡해  (0) 2013.05.09
이제 단콘 걱정을 해야되나  (0) 2013.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