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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드림걸스 탄생 인순이,박정현,선예 뭉친다-왠지 안 어울리는데,걱정

윤탱여팬 2008. 10. 7. 17:08
한국판 드림걸스 탄생, 인순이-박정현-선예 뭉친다

한국판 드림걸스가 가요계에 등장한다.

최고의 인기와 가창력을 자랑하는 여성 선·후배 가수 3인이 뭉치는 프로젝트가 확정됐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를 자랑하는 ‘디바’ 인순이와 ‘바이브레이션의 여왕’ 박정현. 그리고 ‘텔미’. ‘소핫’. ‘노바디’ 등의 연속 히트로 최근 가요계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끄는 그룹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가 이달쯤 디지털싱글을 발표하고서 프로젝트 그룹으로 한데 뭉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가요관계자는 “각 세대를 대표하는 여가수 세 명이 함께. 한 곡에서 노래하는 모습이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세 명 역시 이러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합의했다. 이들이 화음을 맞추는 노래는 디지털 싱글로 조만간 발매될 예정이다. 그룹명도 특별하게 지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1978년 데뷔한 인순이는 그동안 ‘밤이면 밤마다’. ‘친구여’. ‘거위의 꿈’ 등을 통해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1세대 디바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1998년 데뷔한 박정현은 ‘나의 하루’. ‘편지할께요’등 R&B 감성이 짙은 곡을 멋지게 소화해내며 라이브 무대의 최강자라는 평을 얻고 있는 2세대 디바로 통한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원더걸스로 데뷔한 선예는 8년 동안 JYP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트레이닝을 받으며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는 3세대 가수라고 할 수 있다.

이들 세 사람은 특별한 인연도 있다. 박정현은 평소 “인순이 선배님을 가장 존경하며 함께 무대에 서보고 싶다”고 말해왔으며 선예는 지난 4월초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인순이의 30주년 기념콘서트에 원더걸스의 멤버와 함께 무대에 올라 꽃다발을 전하며 존경심을 표시했다.

1 .2. 3세대가 뭉친 한국판 드림걸스는 디지털 싱글 발표 후 음악 전문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방송 활동도 함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