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빅뱅 달인 원더걸스의 공통점 !-그런가?

문근영 빅뱅 달인 원더걸스의 공통점 !

'2008 최고의 상복스타'

상복스타를 보면 그 해의 주인공이 보인다? 상과는 상관 없이, 많은 사람에게 인정받을 수 있다면 그만큼 기쁜일이 없겠지만, 상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결과물도 없다.

상과는 관계없이 한해를 장식한 스타들도 많았지만, 유난히 상복이 많아 지난 한해의 아이콘이었음을 증명한 스타들도 많았다. 2008년 가장 많은 트로피를 손에 쥔 상복스타는 누구일까?

문근영이 SBS '바람의 나라'에 출연해 남장여자 연기에 도전한 것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바람의 나라'는 수목극 최하위의 성적에 머물렀지만 이 드라마는 문근영에게 수많은 트로피를 안겨줬기 때문이다. 문근영은 '2008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온에어', '일지매' 등의 주인공들을 물리치고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이변도 일으켰다.

문근영은 대상 외에 베스트커플상 또한 거머쥐었다. 국회 '대중문화&미디어 연구회'가 주는 '제9회 대한민국 국회 대상' 시상식에서는 공로상을 수상했고, '제21회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여자연기자상 또한 받아 촬영감독들이 선정한 최고연기자로 떠올랐다. 이 뿐만 아니라 스타 중 최고액수의 기부로 기부천사 이미지를 쌓은 문근영은 환경재단이 선정한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으로도 선정됐다.

가수로는 단연 빅뱅과 원더걸스가 최고의 상복스타이다. 빅뱅은 문근영과 함께 '대한민국 국회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문화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한 '2008 MKMF'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고, '제35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빅뱅의 멤버 G-드래곤은 '2008 A-어워즈' 시상식에서 스타일 부문을 수상하며 개인상 또한 수상했다.

빅뱅과 함께 'MKMF' 대상격인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한 원더걸스는 골든디스크 음원부문 본상또한 손에 넣었고 '대한민국영상대전' 포토제닉 수상자로 선정되며 아름다움을 뽐냈다. 이 외에도 '2009 아시아 모델상' 시상식 아시아스타상, '2008 코리아 패션 & 디자인 어워드' 스타일 아이콘상, '제25회 코리아 베스트드레서 2008 백조상' 시상식 가수상 등에도 이름을 올려 상이 있는곳에는 원더걸스가 있다는 공식을 만들어 냈다.

개그맨으로는 올 한해 가장 큰 사랑을 받은 '달인'팀을 빼 놓을 수 없다. '달인' 김병만은 2008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인생의 전성기를 장식했다. 또한 '달인'팀 전원은 최고 아이디어상을 받아 노고를 인정받았다.

김병만을 비롯한 '달인'팀은 또한 '제35회 한국방송대상' 코미디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제15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시상식' 최우수 희극프로그램상 또한 받았다. '한국방송대상' 수상대에서 김병만은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의 수상소감을 전해 온 국민의 눈시울을 자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