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 추가을 김소은, “바람둥이는 No! 존경하고픈 남자 OK!” | ||
때는 바야흐로 드라마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의 대본연습이 시작되려던 지난해 가을 어느날. 대본연습을 위해 서울 모처를 찾은 김소은은 낯익은 한 남자를 발견한다. “어! 네가 왜 여기있어?”라고 묻는 소은, “너는 웬일이야?”라며 깜짝 놀라는 청년. 청년의 정체는 바로 지금 대한민국 모든 누나들을 애태우는 연하남의 대명사 김범이었다. ‘꽃남’ 속 ‘소을(소이정+추가을)커플’이 탄생되는 순간이다. 대학교 같은 과(중앙대 연극영화학과) 친구로 평소 김범을 만나 장난을 즐기던 김소은은 몇개월 후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신인배우로 발돋움한다. ▲ 나쁜남자? 존경하고 싶은 사람이 좋아요! KBS2 ‘천추태후’ ‘꽃남’의 연이은 출연, 분명 신인배우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다. 김소은은 두 드라마를 차분히 준비해 ‘천추태후’에서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여걸 황보 수로, ‘꽃남’에서는 주인공 잔디(구혜선)의 착한 친구 추가을로 각기 다른 이미지를 선보였다. 그래도 김소은은 “안 먹어도 배부를 정도”로 행복하다며 동그랗게 웃는다. 집에 가면 부모님이 준비해두신 사인지가 놓여있다. 피곤한 일정이지만 꼬박꼬박 사인을 하는 것도 즐거움이다. “나쁜 남자를 주로 만났네요?”라고 물었다. 사실이 그렇다. 처음 이름을 알린 영화 ‘우아한 세계’에서는 조폭 아버지인 송강호의 속을 긁었다. 그리고 ‘천추태후’에서는 ‘망나니’로 불렸던 경종(최철호)의 부인이 됐다. 이제는 F4 최고의 바람둥이 소이정의 파트너라니…. “최철호 선배님과 대립하는 장면에서는 ‘잘해야겠다’는 오기가 생겼어요. 수는 지는 아이가 아니거든요. 범이의 경우도 잘 아는 친구라 편하긴 했는데, 범이가 느끼한 대사를 하고 나면 저희 둘 다 질색을 했어요. 하하.” 나쁜 남자는 사실 그의 이상형은 아니다. “존경하고 싶은 사람”이란다.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은 김소은의 관심을 받을 수 있다. 당장 자신의 일에 매진하도록 하자. ▲ 김소은, 열심히 만들어가는 배우라는 그릇
|
'기타 연예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WonderFul] 원더걸스가원더풀에게,,(대박) (0) | 2009.02.24 |
---|---|
[스크랩]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선예- (0) | 2009.02.23 |
[스크랩] [WonderFul]너무좋은글같아서 퍼왔어요 꼭읽어주시길바래요 (0) | 2009.02.19 |
Gee! 소녀시대 원더걸스 누르다-역시 내 예상이 맞았다..ㅠㅠ (0) | 2009.02.18 |
원더걸스 '텔미' 태국에선 한국대표 '아리랑' 동급?-ㅋㅋ (0) | 2009.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