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꽃남' '소을 커플' 결말, "기대해도 좋다"-진짜???

윤탱여팬 2009. 3. 29. 12:28

'꽃남' '소을 커플' 결말, "기대해도 좋다"



KBS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극본 윤지련, 연출 전기상 이민우)에는 구준표(이민호 분)와 금잔디(구혜선 분) 커플만큼이나 인기를 모으고 있는 커플이 있다.

드라마에서 압도적으로 비중이 높아진 소이정(김범 분)과 추가을(김소은 분) 커플이 바로 주인공이다. 다수의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이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대한 결말도 드라마의 종영을 앞두고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원작 만화에서는 소지로와 유키로 등장하는 소이정과 추가을은 드라마 팬들로부터 일명 '소을 커플'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구준표-금잔디-윤지후(김현중 분)의 삼각러브라인과 함께 드라마 갈등의 또 다른 축을 이루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려왔다.

김범이 김소은을 향해 부르는 "가을양"이라는 극중 대사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며 널리 회자되고 있는 것도 이들의 인기를 반영하고 있다.

'소을 커플'의 이 같은 인기와 더불어 슬픈 사랑으로 끝난 원작과 달리 드라마에서는 이들의 러브라인을 해피엔딩으로 다뤄달라는 시청자들의 바람도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작사 관계자는 "기대를 해도 좋다"는 말로 기대감을 심어줬다.

한편 극중 커플 연기를 하고 있는 김범과 김소은은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각종 CF에 모델로 기용되며 주가를 올리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최근 드라마를 협찬하고 있는 한 업체와 동반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