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가문의 영광’ 알고 보니 '가문의 비밀'-ㅠㅠ19일에 끝나..

윤탱여팬 2009. 4. 6. 21:34

‘가문의 영광’ 알고 보니 '가문의 비밀'



명문종가의 베일이 벗겨졌다. 5일 SBS ‘가문의 영광’에선 고모 주정(박현숙)의 출생의 비밀이 공개됐다.

주정은 그동안 하만기(신구) 회장의 동생으로 알려졌다. 방송국 교양PD인 주정은 자신의 가문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취재 중 산파할머니로부터 자신이 업둥이라는 사실을 듣게 됐다.

믿을 수 없는 사실을 접한 주정은 오랫동안 집안일을 거들어온 삼월(김영옥) 할머니에게 자신이 업둥이냐고 물었다. 삼월 할머니는 당황한 나머지 주정의 손을 잡고 "네가 그걸 어떻게 안거야"라며 물었다.

그제야 자신이 업둥이라는 사실을 확신하게 된 주정은 눈물을 흘리며 "누구... 누가 알아? 오빠랑 할멈만 아는 거야?"라며 물었다. 삼월 할머니는 하 사장(서인석)도 알고 있다며 대답했다.


이어 하씨 종가의 비밀이 하나둘 벗겨졌다. 주정은 아이를 낳지 못하는 하만기 회장의 새어머니가 자신의 아이처럼 거두어 키운 아이였던 것이다.

하 회장의 새어머니는 이미 한차례 결혼에 실패한 적이 있는 이혼녀였다. 이는 처녀만 종부가 될 수 있다는 오래된 전통을 깨뜨린 것이다.

또한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서는 하만기 회장이 하씨 종가의 종손이 아닌 게 드러나 가족과 핏줄, 명문 종가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어 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