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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유재석-빅뱅, 어린이들이 뽑은 '베스트 스타'-왜 2위냐?

윤탱여팬 2009. 4. 12. 11:33

김연아-유재석-빅뱅, 어린이들이 뽑은 '베스트 스타'



피겨 여왕 김연아, 무서운 아이돌 빅뱅, 국민MC 유재석 등이 어린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유명인으로 조사됐다.

어린이 엔터테인먼트 채널 닉은 최근 실시한 온라인 시상식 '제 2회 코리아 키즈 초이스 어워드' 결과를 밝혔다. 김연아는 총 3486표(50%)의 득표율을 거두며 어린이들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베스트 워너비' 스타 부문에 뽑혔다. 수상 소식을 들은 김연아는 "내가 연기하는 모습이 어린이들에게 좋은 본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빅뱅과 유재석은 각각 4907표(70%), 4693표(67%)의 압도적인 지지율를 얻으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베스트 남자 가수상'과 '베스트 개그맨'상을 수상했다. 빅뱅은 "활동도 접었는데 2년 연달아 받으니 어리둥절하다. 하지만 내년에도 또 받고 싶은 욕심이 난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유재석은 "어린이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이렇게 귀여운 트로피까지 받으니 장식장에 꼭 보관할 것이다"며 웃음으로 화답했다.

소녀시대는 3184표(46%)의 득표로 원더걸스(2096표, 30%)를 꺽고 '베스트 여자가수상'을 수상했다. 국내 모든 수상자(작)에게는 미국의 닉 '키즈 초이스 어워드 2009' 시상식에서도 사용한 비행선 모양의 감각적인 트로피가 닉의 고유한 컬러인 오렌지 색으로 특수 제작돼 전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9일부터 4월 9일까지 한 달 동안 총 7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총 48755표(1일 1인 1표 제한, 중복 응모, 총 6965명)가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