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연예인

김명민, 남줘서 아까운 '품절남' 1위

윤탱여팬 2009. 4. 22. 18:54

김명민, 남줘서 아까운 '품절남' 1위



품절 돼 더 이상 가질 수 없는, 결혼한 유부남을 뜻하는 '품절남(男)', 네티즌들이 '남 줘서 가장 아까운 품절남'으로 배우 김명민(37)을 꼽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남 줘서 아까운 품절남은?'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김명민이 1위를 차지했다.

총 3808표 중 1563표(41%)로 1위에 뽑힌 김명민은 ‘하얀거탑’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 이어 ‘베토벤 바이러스’의 신들린 연기로 네티즌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방영된 ‘MBC 스페셜’에서 루게릭병을 앓는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몸무게를 10kg 감량하는 등 몸을 아끼지 않는 그의 모습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대표적인 총각 같은 유부남으로 꼽히는 김명민은 2001년 6월 한 살 연상의 이경미 씨와 결혼해 아들 재하 군을 두고 있다.

이어 개그맨 유재석이 1108표(29.1%)로 ‘아까운 품절남’ 2위를 차지했다. 유재석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인연을 맺은 나경은 아나운서와의 결혼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결혼 9개월차 유재석은 착실하고 재치있는 모습으로 결혼 후에도 많은 여성 팬을 확보하고 있다.

3위에는 119표(3.1%)를 얻은 배우 이선균이 뽑혔다. 이선균은 6년 반의 열애 끝에 배우 전혜진과 5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이다.

이 외 2006년 방송작가와 결혼한 영화배우 박해일이 4위, 지진희, 권상우, 션, 감우성, 류진, 최철호, 연정훈, 추성훈 등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