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스크랩] 마지막회... 소지섭의 나래이션...ㅠ

윤탱여팬 2009. 4. 24. 17:26

우린 저마다 기억을 가지고 살아간다.

 

어떤 기억은.. 찾으려고 애를 쓰면 찾게도 되지만...

 

아무리 지우려해도... 절대 지울 수가 없는 기억도 있다.

 

사람으로 산다는건.. 이 지울수 없는 기억들을 만들지 않기위해..

 

그 기억들 저편으로 당당히 걸어가기위해..

 

애를쓰는 과정일지도 모른다.

 

가까운 사람에게 받은 기억의 상처일수록..

 

더 깊고 예리해서 아주 오랫동안 지워지지 않는다.

 

하지만.. 지워지지 않는 기억의 상처 역시.. 오직 사람에 의해서만.. 치료받을 수있다.

 

누구나 아름답고.. 행복한 기억쯤은.. 가지고 사는 법이다.

 

인간에겐.. 오직 인간만이.. 구원인 것이다.

출처 : 카인과 아벨
글쓴이 : 아베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