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신맨’ 권상우VS송창의 팽팽한 라이벌전 ‘시청자 흥미진진’

윤탱여팬 2009. 5. 15. 16:03

‘신맨’ 권상우VS송창의 팽팽한 라이벌전 ‘시청자 흥미진진’

 

 

‘신데렐라맨’의 두 주인공 권상우와 송창의가 팽팽한 라이벌전을 펼치고 있다.

14일 방송된 ‘신데렐라맨’ 10회분에서는 일과 사랑에 있어 라이벌이 된 오대산(권상우 분)과 이재민(송창의 분)의 불꽃 튀는 신경전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산을 이복동생 이준희(권상우 분)로 알고 있는 재민은 대산이 동대문 상가에서 점포를 운영 중인 사실을 알고 그가 벌써부터 경영자 수업을 받고 있다고 오해했다. 재민은 “남들 모르게 혼자 회사 들어올 준비를 하고 있었냐, 비겁하게 뒤에서 뒤통수나 치고 변해도 정말 무섭게 변했다”며 불쾌한 기분을 드러냈다.

이에 대산은 “아니꼬우면 이기면 될 거 아니냐”며 “가만 보니 회사 혼자 못 먹어서 안달 난 것 같던데 한번 제대로 붙어보자”고 맞받아쳤다. 소피아 어패럴 후계자 자리를 둘러싼 대산과 재민의 불꽃 튀는 대결이 시작된 것.

서유진(윤아 분)을 둘러싼 사랑의 라이벌 전도 갈수록 흥미진진해졌다. 유진이 대산의 가게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재민은 소피아 어패럴의 스포츠 의류 디자이너 자리를 소개해주며 “당장 지금 일하는 곳을 그만두라”고 말했다. 이어 재민은 유진이 아버지를 여의고 빚에 시달리다 팔아버린 집을 다시 되찾아주며 “프랑스에서 처음 만났을 때 너의 모습을 다시 찾아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유진을 향한 재민의 구애가 갈수록 진지해지고 있는 상황.

한편 유진이 재민의 도움을 받아 예전 집으로 이사를 간 사실을 알게 된 대산은 황당하고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과거 유진이 “소피아에서 꼭 잘해보고 싶다. 잘해내는 거 보여주고 싶은 사람도 있다”고 했던 말을 떠올리며 그녀가 재민을 좋아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날 방송 말미, 대산은 유진에게 “죽기 살기로 뛰어도 못 건지는 집 한방에 찾고...서유진 인생 이제 대박난거 아니냐, 그 자식이 가진 거 그 자식이 당신한테 해줄 수 있는 거 때문에 흔들리는거냐”고 불타는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어 대산은 다음날 아침 유진을 소피아 어패럴 로비로 불러냈고 말끔한 양복차림에 당당한 걸음걸이로 유진과 재민 앞에 나타났다.

재민에게 형이라고 부르는 대산의 모습과 이에 깜짝 놀라는 유진의 표정이 이날 방송의 마지막 장면을 장식한 상황. 이제 정식으로 소피아 어패럴의 배다른 형제사이가 된 재민과 대산의 일과 사랑에 대한 쟁취전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 후 시청자들은 ‘신데렐라맨’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오대산과 이재민의 대결이 갈수록 흥미진진해질 것 같다” “유진의 사랑을 쟁취하는 남자는 누가될지 궁금하다” “멋진 두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유진이 부럽다”는 의견들을 전하며 두 남자 주인공의 팽팽한 라이벌전에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