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현’이 드라마계와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남지현은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어린 덕만 역을 맡아 자연스럽고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또 남지현은 원더걸스 前 멤버 현아가 소속된 그룹 포미닛의 리더로 화제가 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선덕여왕’ 남지현과 ‘포미닛’ 남지현은 동명이인. 공교롭게도 두 사람 다 비슷한 시기에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동일 인물이 아니냐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새삼 주목을 받았다.
일단 언니 남지현은 포미닛으로 6월 데뷔를 앞두고 있다. 1990년 1월 9일생인 남지현은 상명
학과를 휴학 중이며 5인조 여성그룹 포미닛(4minute)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포미닛은 ‘캔디펑키’라는 콘셉트로 15일 타이틀곡 ‘핫이슈’를 온라인을 통해 선공개한다.
아직 데뷔도 하지 않은 포미닛은 지난 11일 공개한 11일 공개된 춤을 추는 멤버들의 실루엣만이 담긴 ‘핫이슈’ 티저 영상이 표절논란에 휘말렸다. 실루엣 티저 영상은 2007년에 공개된 MP3 플레이어
의 광고 콘셉트와 흡사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선덕여왕’에서 발군의 연기력으로 눈길을 끈 동생 남지현은 아직 중학생이다. 1995년 9월 17일생인 남지현은 2004년 MBC 드라마 ‘사랑한다 말해줘’로 첫 데뷔, SBS ‘로비스트’ KBS 2TV ‘대왕세종’ MBC ‘에덴의 동쪽’에서 장진영 이윤지 한지혜 아역을 맡았다.
2006년 SBS 연기대상 아역상과 2008년 MBC 연기대상 아역상을 받은 남지현은 영화 ‘무영검’ ‘마이
김대출’ ‘마파도2’ ‘시선 1318’에 출연한 어느덧 연기경력 6년차의 베테랑 연기자다. 나이답지 않은 연기실력으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다.
한편 동명이인 가수 남지현과 배우 남지현이 2009년 가요계와 드라마 모두에서 태풍의 눈다운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