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소녀시대, 컴백 2주만에 '인기가요' 1위…태연 '눈물'-융 언니가 돌봐주던

윤탱여팬 2009. 7. 12. 17:22
소녀시대, 컴백 2주만에 '인기가요' 1위…태연 '눈물'
그룹 소녀시대가 컴백 2주만에 정상에 오르며 두 번째 신드롬의 주인공이 됐다.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는 12일 방송된 SBS '생방송 인기가요'에서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으로 선정됐다.

이날 소녀시대는 2PM의 '니가 밉다', 에이트의 '잘가요 내 사랑', 포미닛의 '핫 이슈', 아웃사이더의 '외톨이' 등의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6월 29일 미니앨범 2집으로 화려하게 컴백한 소녀시대는 이날 붉은 제복에 핫 팬츠를 입고 제기차기 춤을 멋지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올해 초 상반기 대히트를 기록한 '지'(Gee)에 이어 '소원을 말해봐'로 두번 째 신드롬을 예고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뮤직뱅크'에서 경쟁 후보인 서태지, 포미닛을 제치고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번 타이틀 곡 '소원을 말해봐'는 몽환적인 도입부와 밝고 경쾌한 후렴구의 조화가 인상적인 트랜디한 댄스 곡으로, '행운의 여신'으로 변신한 소녀시대의 밝고 상큼한 에너지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