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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金’ 김연아, 시청률도 역대 최고 ‘41.9’

윤탱여팬 2010. 2. 26. 14:37

올림픽 ‘金’ 김연아, 시청률도 역대 최고 ‘41.9’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김연아(20. 고려대)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신기록에 이어 중계방송 또한 최고 시청률을 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26일 오후 1시 22분부터 29분까지 방송된 SBS의 김연아 경기 중계는 36.4%(서울기준)의 시청률에 62.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연아는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딴데 이어, 시청률 또한 자신이 이틀 전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록했던 순간 최고 시청률 36.2%를 갱신한 것.

김연아와 금메달을 다투던 아사다 마오(20. 일본)의 경기(1시 30분~1시37분)는 38.2%의 시청률에 점유율 63.2%를 기록해 김연아의 금메달 행방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명했다.

실제로 이날 경기의 순간 최고 시청률은 아사다 마오의 경기가 막바지를 기록하던 1시 36분으로 41.9%에 달했으며 점유율은 69.1%를 기록했다.

경기를 중계한 SBS 관계자는 “높은 시청률을 예상하긴 했지만 기대치 이상의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김연아는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총 150.06점(기술요소 78.30, 프로그램 요소 71.76)을 획득했다.

이로써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 78.50점을 포함해 총 228.56점으로 세계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00년 한국 피겨스케이팅 역사 상 올림픽서 금메달을 딴 선수는 김연아가 유일하다. 아시아 선수로선 아라카와 시즈카(28,일본)에 이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