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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쏟아지~는, 드림콘서트 "비교 vs 비교"-가고싶었는데..ㅠㅠ

윤탱여팬 2010. 5. 23. 20:27

별이 쏟아지~는, 드림콘서트 "비교 vs 비교"

[스포츠서울닷컴 | 송지원기자] "드콘, 카리스마 vs 복근 vs 각선미 지존은?"

국내 최 정상급 가수들이 총 출동한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0 드림 콘서트'(이하 드림콘서트)는 그야말로 '별들의 잔치'였다. 5월 22일 오후 7시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드림콘서트는 김희철과 택연, 신세경의 진행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콘서트에는 비를 비롯해 이효리, 원더걸스,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2PM, 카라 등 가요계를 대표하는 가수 20여 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가수들은 준비해 온 퍼포먼스를 아낌없이 보여줬다. 팬들은 뜨거운 환호로 대답했다.

이효리와 비는 각자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관중을 압도시켰다. 슈퍼쥬니어의 이특과 엠블랙의 이준은 섹시한 복근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카라와 애프터스쿨의 여성미 넘치는 복근을 비롯해 원더걸스와 소녀시대 막내들의 각선미 대결도 눈부셨다.

◆ 이효리 vs 비 : "카리스마는 이런 것"

걸그룹 아이돌 사이에서 이효리는 빛나는 카리스마로 화려하게 무대를 채웠다. 특히 '브링 잇 백' 무대에서는 오토바이 위에 올라타 섹시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 곡의 노래가 하나의 작품인 듯 쉴 틈 없이 볼거리를 선사했다.

비는 탄탄한 몸매 라인이 드러나는 정장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힙 송', '널 붙잡을 노래'를 선보였다. 그는 섹시하면서도 애절한 안무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는 호응을 유도해 공연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 슈퍼쥬니어 vs 엠블랙 : "짐승남은 내꺼"

최근 컴백한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은 재킷만 걸치고 몸매를 드러내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오랜 시간 동안 다져온 듯한 근육질의 슬림한 몸매는 신곡 '미인아'와 함께 공개됐다. 슈퍼쥬니어는 한층 더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엠블랙의 이준도 이특 못지 않았다. 신곡 'y'를 선보이는 무대에서 섹시한 상체를 드러낸 것. 이준은 은색과 보라 빛의 투톤 자켓만 걸쳐 입고 초콜릿 복근을 과시하며 한층 성숙해진 안무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카라 vs 애프터스쿨 : "섹시 복근 대결"

드림콘서트의 열기는 걸그룹들의 섹시한 복근이 드러나는 의상으로 더욱 뜨거워졌다. 카라의 니콜은 허리가 드러나는 민소매 탑을 입고 '루팡'과 월드컵송 '위어 위드 유(We're with you)'를 선보였다. 니콜의 날씬해진 몸매로 자신감이 더욱 돋보이는 무대였다.

현존하는 걸그룹 중 복근이 가장 탄탄한 애프터 스쿨의 가희도 빼놓을 수 없다. 그녀는 드림콘서트 무대에서 일명 '명품 복근'이 드러나는 숏 재킷의 의상을 입고 절도 있고 파워풀한 안무가 인상적인 신곡 '뱅'(Bang)'을 열창했다.

◆ 원더걸스 vs 소녀시대 : "막내들의 눈부신 각선미"

1년 3개월 만에 컴백한 원더걸스는 신곡 '2DT'를 선보였다. 선미 대신 합류한 새로운 막내 혜림은 4만 5천명 관중 속에 안정적인 가창력을 비롯해 각선미가 드러나는 핫팬츠 의상도 소화해 내며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시아 진출을 앞두고 공식 활동을 마감한 소녀시대는 콘서트를 찾은 팬들의 환호 속에 '런 데빌 런'을 열창했다. 특히 카리스마 넘치는 블랙 롱 자켓에 싸이하이 부츠와 핫팬츠 사이로 눈부신 각선미를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