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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와 무대서는 송윤아, 2007년부터 댄스실력 선보였다

윤탱여팬 2010. 11. 13. 21:41

소녀시대와 무대서는 송윤아, 2007년부터 댄스실력 선보였다

김동현 기자
mailto@vop.co.kr
배우 송윤아가 소녀시대로 등장한다. 대한민국영화대상의 ‘안주인’다운 팬서비스다.
송윤아

대한민국영화대상 축하무대에 나선 송윤아. 2007년에는 박진영과 디스코를, 2008년에는 테크토닉을 선보였다. 올해 송윤아는 소녀시대와 '소원을 말해봐'를 선보인다.ⓒ 뉴시스, 화면캡쳐



송윤아는 오는 18일 열리는 2010 대한민국영화대상 메인 단독 MC를 맡았다. 송윤아는 2003년 안성기와 함께 MC로 나선 이래로 줄곧 대한민국영화대상의 메인 MC자리를 지켜왔다.

특히 송윤아는 2007년과 2008년 단독 MC로 나서면서 축하무대를 자신이 장식하는 ‘정성’을 보여왔다.

2007년에는 가수 박진영과 커플 댄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송윤아는 당시 ‘그녀는 예뻤다’ ‘허니’ 등의 히트곡에 맞춰 디스코를 선보였는데, 박진영에 뒤지지 않는 상당한 댄스 실력으로 객석을 메운 동료 배우들을 놀라게 했다.

2008년에는 ‘테크토닉’ 무대를 선보였다. 드레스를 입고 차분한 진행을 하던 송윤아는 축하무대에서 미니 원피스에 가죽자켓을 입고 나와 50여명과 함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당시 송윤아는 완벽한 ‘테크토닉’ 무대를 만들기 위해 가수 구준엽에게 특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송윤아와 함께 무대를 만든 50여명의 댄서들은 테크토닉 동호회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9년에는 대한민국영화대상 자체가 열리지 못했다.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아쉽게 영화제가 무산됐고 송윤아의 무대도 없었다. 공교롭게도 송윤아는 지난해 말 임신중이었다.

올해 송윤아는 소녀시대와 한 무대에 선다.

오는 1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8회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 송윤아는 역시 메인 MC를 맡았으며 3번째 단독 MC 자리를 지켰다. 출산 후 ‘당분간 육아에 전념하겠다’고 밝힌 송윤아는 대한민국영화대상 안주인 자리 만큼은 지킨 셈이다.

이번 축하무대는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로 벌써부터 송윤아가 ‘소녀시대 제10의 멤버’라고 일컬어 질 정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