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뜨형’ 이기광, “소시 윤아 좋아” 수줍은 고백

윤탱여팬 2010. 12. 5. 21:41
‘뜨형’ 이기광, “소시 윤아 좋아” 수줍은 고백
[2010-12-05 20:35:17]

 


[뉴스엔 고경민 기자]

비스트 이기광이 미쓰에이 민에 이어 소녀시대 윤아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12월 5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에서는 시즌2를 맞아 '되면 한다'는 모토 아래 '시골 분교 선생님 되다'라는 첫번째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미션은 분교 선생님 체험을 마친 뒤 학생들에게 '선생님 가지 마세요'란 말을 들어야 미션에 성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3번의 기회 안에 이 말을 듣지 못하면 해병대 훈련 또는 스카이 다이빙을 해야 한다.

수업에 앞서 자질 테스트를 거쳐 탁재훈, 박휘순, 이기광이 저학년을 담당했다.

특히 수학을 담당한 박휘순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이돌 그룹을 예로 들어 수업을 진행했다. 먼저 한 학생에게 소녀시대 중 좋아하는 멤버가 누군지 물었다. 그러자 "제시카요"라는 답변이 나왔다. 이어 이기광에게 묻자 이번엔 침묵이 흘렀다.

박휘순은 "기사 날까 봐 고민하는 것이냐"며 정곡을 찔렀다. 이에 이기광은 "무섭다"며 잠시 고민하더니 "윤아씨요"라고 조심스레 말했다. 얘기를 들은 분교 학생들은 "저도 처음엔 윤아 좋아했는데 지금은 제시카가 좋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뜨형' 멤버들은 기존 아바타 소개팅 등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설정에서 벗어나 시골 분교 학생들과 교감하는 새 포맷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