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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변신' 한지민, "분장의 힘 많이 빌렸다”

윤탱여팬 2010. 12. 21. 17:12

'섹시 변신' 한지민, "분장의 힘 많이 빌렸다”




[OSEN=조경이 기자] 섹시한 변신을 한 한지민이 “분장의 힘을 많이 빌렸다”고 밝혔다.

21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섹시한 여객주 캐릭터를 맡은 한지민은 “캐릭터를 고를 때 섹시함에 끌려서 고른 것은 아니었다”고 말문을 열였다. 

“한 객주의 모습이 마음에 들어서 골랐는데 꼭 섹시가 필요했다. 그래서 나대로 고민을 많이 했다. 사람들의 이미지 때문에 내가 하지 말아야지 보다는 캐릭터가 매력이 있어서 잘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분장의 힘을 많이 빌렸다”고 덧붙였다. 

김명민은 “진짜 극중에서의 모습과 평상시의 모습은 너무 다르다. 정말 제 막내 여동생 같이 귀엽고 털털하고 친근감 있는 배우이다. 그래서 메이크업하고 분장하면 못 알아볼 때도 있다”고 말했다. 오달수도 “같이 작업한 입장에서 섹시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라고 실제 한지민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나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은 조선 제일의 명탐정이 허당과 천재 사이를 넘나들며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재치를 무기로 조선을 뒤흔들 거대한 스캔들에 맞서 번뜩이는 추리를 펼치는 조선 최초의 탐정극. 김명민과 오달수, 한지민 등이 출연하며 내년 1월 27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