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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섹시한 연기가 단아한 역할보다 더 재미있었다"

윤탱여팬 2011. 1. 17. 19:06

한지민, "섹시한 연기가 단아한 역할보다 더 재미있었다"




[OSEN=조경이 기자] 배우 한지민이 “섹시한 역할이 단아함을 연기했던 때보다 더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극중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한객주 역할을 섹시하게 소화한 한지민은 “섹시한 역할이 단아한 역할을 할 때 보다 더 재미있었고 떨렸던 것 같다.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고 말했다.

다만 “시상식이 아닌 자리에서 노출 의상을 입는 게 편하지는 않았지만 스태프들이 의상에 있어서 공을 많이 들여 주셔서 저도 어색해하고 부끄러워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나중에는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영화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은 조선 제일의 명탐정이 허당과 천재 사이를 넘나들며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재치를 무기로 조선을 뒤흔들 거대한 스캔들에 맞서 번뜩이는 추리를 펼치는 조선 최초의 탐정극. 김명민 오달수 한지민 등이 주연을 맡았으며. 1월 2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