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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뉴스출연, "언젠가 빠질 거품이 무섭다"

윤탱여팬 2011. 1. 18. 19:27

아이유 뉴스출연, "언젠가 빠질 거품이 무섭다"




[OSEN=최나영 기자] 가수 아이유가 '뉴스'에 출연해 가요계의 '대세'임을 확인시켰다.

아이유는 18일 방송된 'SBS 나이트라인-뉴스속으로'에서 '가요계의 대세-문화 아이콘'이라는 제목의 코너에 출연, 3집 미니앨범 '리얼'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많은 인기를 얻은 소감에 대해 솔직하게 전했다.

아이유는 "언제 인기를 실감하냐"는 앵커의 질문에 "가요프로그램에 많은 팬들이 와서 응원해주실 때와 CF가 들어올 때"라고 웃으며 대답했다.

이어 그런 큰 사랑과 관심이 부담스럽지는 않냐는 질문에는 "갑자기 얻은 사랑과 인기라 잃을까봐, 실망시켜 드릴까봐 두렵고 제가 가진 것 보다 훨씬 좋은 점만 봐주시고 부각되는 것 같아서 언젠가는 빠질 거품이 무섭습니다"라고 여고생 답지 않은 깊은 마음과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또 "하루만 자유시간이 주어진다면 무엇을 하겠냐"는 질문에는 "자고 싶다"라고 대답해 최근 정신없이 바쁜 스케줄을 소화했음을 느끼게 했다. 아이유는 "너무 바쁜 활동으로 통 잠을 제대로 못 잤다. 태생부터 있던 다크서클이 그래서 더욱 심해졌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을 알겠다"라고 말하며 활짝 웃어보였다.

끝으로 아이유는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이 참 많지만 내 자작곡이 실린 '정규음반'을 발매하는 것이 내 꿈이다"라며 뮤지션으로 남고 싶은 자신의 소망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