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KBS 월화극 ‘드림하이’의 김수현이 ‘다크 삼동’으로 변신한다.
7일 방송된 ‘드림하이’ 10회분에서 그 동안 혜미(수지 분)만을 바라보며 순애보적인 사랑을 선보여 순정남의 종결자가 되었던 삼동(김수현 분)은 진국(택연 분)과 혜미의 키스장면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이 충격을 바탕으로 일본 나고야 수학여행에서 만난 일본 비보이 팀을 통해 꿈을 향해 돌진하겠다는 열정까지 겸비한 삼동은 8일 방송될 ‘드림하이’ 11회분에서 ‘다크 삼동’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머리를 짧게 자르고, 강인한 남자가 되어 돌아오는 것.
삼동은 앞서 덥수룩한 머리로 비료포대로 옷을 만들어 입는 시골청년에서 서울에 온 뒤 혜미의 도움으로 헤어스타일과 패션을 바꾸는 변신을 선보인 바 있다. 여기에 다시 한 번 변신을 예고한 삼동은 아이유가 열연중인 ‘김필숙’의 3단 변신처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 삼동의 변신과 그의 화려한 변화가 시작되며 후반부를 맞게 될 ‘드림하이’는 혜미와 삼동, 진국과 백희(은정 분)의 엇갈린 러브라인과 필숙과 제이슨(우영 분)의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 그리고 스스로의 틀에서 깨어나와 눈부시게 발전해갈 이들의 열정이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