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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가 데뷔 4주년을 맞은 가운데, 팬들이 뭉쳐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를 축하하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원더걸스는 지난 2007년 2월 10일 가요계에 데뷔, 정확히 4년을 맞았다. 원더걸스가 소속된 JYP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원더걸스의 데뷔 4주년을 맞아 팬카페들이 모인 팬연합에서 조금씩 돈을 모아 지난 9일 은평천사원에 기부했다"라고 전했다. 이 곳은 멤버들이 봉사 활동을 했던 곳이다.
또 팬들은 지난 2008년부터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한사랑영아원에서도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멤버들에게는 팬들의 의미 깊고 훈훈한 축하선물이 아닐 수 없다.
원더걸스 멤버들은 가까이 있지 못하더라도 변함없이 성원을 보내주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10일 오후 데뷔 4주년 기념 웹 팬미팅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원더걸스는 새 음반 작업 차 현재 뉴욕에 머무르고 있다. 클라우드 켈리 등이 이번 원더걸스의 앨범에 참여하는 가운데 JYP의 수장 박진영은자신의 트위터에 "원더걸스의 새 앨범은 세계 최고의 작곡가들이 참여해 작업했답니다. 참여한 작곡들 중에는 제 프로필이 가장 초라하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