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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 위안부 할머니 미야기현 거주 중 실종

윤탱여팬 2011. 3. 14. 22:50

일본 대지진 위안부 할머니 미야기현 거주 중 실종
[2011-03-14 22:28:54]

미야기현에 거주중이던 위안부 할머니 1명이 실종됐다.

3월 14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에 따르면 일본 대지진 피해 지역인 미야기현에 사는 송신도(89) 할머니의 생존이 확인되지 않았다.

충남 유성 출신인 송 할머니는 16세에 일본군에 끌려가 중국에서 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했다. 이후 재일교포결혼해 일본에서 거주 중이었다.

송 할머니는 위안부 피해자임을 밝힌 유일한 생존자로 10년 동안 보상을 요구하는 법정 투쟁을 벌여왔다.

정대협은 "일본의 '재일조선의 위안부'에서 할머니의 상황을 백방으로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