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김복선 할머니가 노환으로 12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12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에 따르면 김 할머니는 서울 강서구 한 요양병원에서 지내던 중 이날 오전 7시20분께 생을 마감했다.
김 할머니는 1926년 전남 강진에서 태어나 18살에 되던 해 취직을 시켜준다는 말에 속아 위안소에 가게됐다.
그 후 부산 수용소, 일본 오사카, 베트남 호찌민, 미얀마 군 위안소까지 끌려가 모진 세월을 겪었다.
정대협 관계자는 "김 할머니는 오랜기간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 최근 건강이 악화돼 중환자실로 옮겼었다"며 "1054차 수요집회가 열리는 오늘 김 할머니가 한 많은 세상을 뒤로 하고 길을 떠나셨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정대협은 김 할머니가 타계함에 따라 이날 현재 정부에 등록한 생존 위안부 피해자는 59명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출처 - 뉴시스
출처 : 독하고 도도한 여성들
글쓴이 : 교육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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