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취향을 정확히 저격하는 드라마
1. 메디컬 수사물이라 의사와 경찰이 다 나온다ㅠㅠ 의드만도 좋은데 경찰까지
2. 남주가 천재다. 또 하나 본인이 좋아하는 소재 천재물
3. 여주가 셔츠를 많이 입는다. 전직 군인 현직 형사라는 캐릭터를 보여주기위함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셔츠 덕후로써 매우 좋다. 다양한 셔츠를 감상할 수 있으니까
어쩌다 이 드라마를 알게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알게 됐다는게 중요한거니까
또 윤주희라는 사람을 알게 되서 좋다. 근데 이 언니 다른 드라마든 영화는 영 아니다
강형사님이라는 캐릭터는 정말 좋은데 나머지는 영 별로다. 결론은 지금 드라마 언제 끝나나요
신퀴5가 보고싶은데 여주가 지금 하고 있는 드라마는 총 120부작인데 이제 40몇 회고
남주는 군대 문제가 있고 올해 ocn 라인업에는 처용2나 있고
생각해보니 작가님은 블러드 쓰고 있구나. 올해 정녕 못 보는건가
배우를 좋아할 때 드라마 캐릭터를 좋아하면 안 좋다는걸 이제야 알았다
지금까지는 정말 배우를 좋아했는데 캐릭터만 좋아하면 이런 단점이 있는줄 몰랐다
배우까지 좋아하기에는 다른 작품들이 별로고 솔직히 내가 좋아하는 비주얼도 아니다
본인은 강형사님을 연기한 윤주희가 좋을뿐. 근데 강형사님은 강형사님이 고유명사 같다. 마치 진구오빠처럼
강형사님 위주로 신퀴 감상을 적어보자면
시즌1에서는 다나까 말투와 형사라는 직업이 주는 멋쁨이 잘 보여서 좋았다
다만 몸매를 좀 보여주려고 넣은 듯한 씬은 별로였다. 그래도 멋있었던건 함정
연구관 중에서 윤정씨로 불렸던 이다안인가 그 배우도 좋았다
본인이 이쁜 언니로 불렀는데 이 시즌 이후로 사라졌다. 임신 중이셨으니 육아로 바쁘시려나
남주랑 럽라도 마냥 티격태격이라 좋았다. 남주가 놀려먹고 여주가 무시하고
그래서 마지막회에서 이정도로 친해진건가 싶긴했다. 본인이 둔한걸수도 있겠지만
시즌2에서는 다나까 말투가 약해지고 츤츤거림과 장난 받아주다가 놀림 당하는거도 좋았다
예를 들면 경희 진우 크로스
강형사님의 여전한 셔츠사랑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을 설레게 하였다
근데 이 후로 박형사님이 사라졌다. 캐릭터 있고 좋았는데 나름 명대사도 있고 예를 들면 쫌ㅋㅋ
시즌3는 강형사님이 첫회와 마지막회만 나와서 별로였다. 그래도 보긴 봤었지만 류덕환의 원맨쇼
게이씨엔의 낚시질도 인상깊었다. 본인은 강형사님이 보고싶었을 뿐이었지만
근데 이 시즌 이후 성도형이 사라졌다. 자꾸 사람들이 사라진다
시즌4는 드디어 강형사님이 돌아왔다. 단발이 되었다. 근데 후반쯤 가면 다시 머리 묶는다
왜 다시 묶는지는 모르겠지만 묶는게 더 멋있다
새로운 연구관으로 아이도루가 나와서 별로였다.
안그래도 이런 캐릭 했으면 싶은데 나와버리면 부러워지잖아. 특히나 같은 소속사라면 더더욱
그러나 케이블에 그것도 작은 역할로 들어갈 일이 없으니 fail
강형사님이 셔츠 아닌 옷도 꽤 입었다. 근데 그거도 멋있다
럽라가 팍팍 진행되서 신기했다. 물론 따지면 3년 연앤데 이정도도 안 나가는게 더 신기한거지만
진우 엄마로 호세 엄마가 나온거도 신기했다. 전 시즌에는 호세가 나오더니ㅋㅋ 다음 시즌은 바라면 안 되겠지
강형사님 선배로 나온 아저씨도 별로였다. 자꾸 패는 캐릭터도 별로였고 무슨 물의 일으킨 사람이 다시 나오는게 싫다
같은 맥락에서 서한케미컬 회장으로 나온 최철호도 싫었다
적다보니 시즌4 몰빵같다. 가장 최근에 본거라 쩔수 없을듯
아쉬운 점도 있었다. 강형사님인데 액션씬이 조금 서툰거. 조연은 소장님 빼고 자꾸 바뀐다는거
남주 여주 연기력 차이가 좀 보인다는거
일단 생각나는건 이까지. 진지하게 각잡고 적으면 좋은점이든 아쉬운점이든 끝도 없을테니까
짤 선정은 강형사님짤만. 근데 강형사님 움짤도 앞으로 좀 모아야겠다. 짤 올리려고 찾아보다가 신세계 발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