삘글

8년 소원을 꿈에서 이뤘다

윤탱여팬 2015. 4. 24. 03:48

여기서 소원은 소녀시대팬 소원이 아니고 바라는 바를 뜻하는 소원인 것을 알리며 글을 시작하면

꿈을 꿨다. 근데 8년 빠순질 생활에서 단 한 번도 본적 없는 장면를 꿈에서 봤다

지민짱을 좋아한지 9년째 윤아를 좋아한지 8년째인데 이 두 명 투샷을 한 번도 본적이 없다

그나마의 연결고리라면 08년에 너내운 홍보 영상에서 윤아가 뜬금 지민짱에게 영상 편지 남겼던거

지민짱이 연예가중계 mc보던 시절 윤아가 너내운 찍던 시절

말고는 아주 잠깐 같은 소속사가 됐던거. Sm c&c가 아이엠인가 그거 먹으면서

지민짱은 계약기간 얼마 안 남았을때라 끝나자마자 나갔지만

그래서 장수상회가 더 부러워서 안 보는 건지도 모르겠다. 8년을 기다려도 못 본 투샷인데 너따위가 ㅂㄷㅂㄷ

쨌든 그 투샷을 꿈에서 봤다. 그래서 감격해서 까먹기 전에 꿈 내용을 적어두려고 쓰는 글

 

때는 07년 지민짱이 경스를 찍고 있을 때고 윤아는 잠깐 단역인지 조연인지로 나왔다

지민짱의 패션은 조마자였고 윤아는 그 비슷했다

꿈의 시작은 지민짱이 윤아 멱살을 잡아당기는거였다. 본인은 누군가로부터 가리려고

그러다가 여차저자 알게되고 윤아도 지민짱을 돕는데 그러면서 남장을 한다

그와중에 꿈이지만 근현대 남장에 설랬다고 한다. 멋있었어

지민짱이 누군가로부터 곤란한 상황이 되자 윤아가 일부러 난리를 피우면서 총을 꺼냈나 뭐 그랬다

그와중에 총들고 있는거에 또 반함. 쨌든 그 난리덕에 지민짱은 피할수 있었고 꿈도 끝났다

 

피곤해서 잠깐 잔 잠인데 꿈이 되게 알찼다. 막 깼을 때는 급 경스 복습 욕구까지 있었다

레알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07년이니까 현실성 있는 꿈었는데. 현실의 윤아는 구투를 찍고 있었지만

지금은 까메오로 나오지 않는 이상 절대로 같은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는 투샷

어디 행사장 이런데서라도 보고싶은데 나간 사람 얘기 하기 싫지만 지민짱이랑 무슨 행사장에서 투샷있던데 부러웠다

그 자리에 윤아가 있었더라면 투샷 보는거였는데 아쉬워

이 꿈에서 의외의 수확이 있다면 윤아와 근현대물을 생각해보게 만들었다는거

경스는 몇 번 봤는데 왜 근현대물과 윤아를 연결해볼 생각을 못 했는지 스스로도 궁금하다

사실 꿈 속 장면 중에 남장한 모습이 계속 아른거린다. 경스에서 지민짱이 했던 남장이랑 비슷한데 더 멋있었다

는 덕심이 들어가서 그런거겠지만. 실제로 보고싶은데 안 하려나

상플은 늘 많이 하는데 현실이 안 따라주니 허망하긴한데 그래도 상플이라도 하면서 기다려야지

먼 미래가 되든 가까운 미래가 되든 기다리는건 똑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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