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윤탱여팬 2015. 12. 30. 03:05

 

 

 

 

 

어제 사실 글을 겁나 길게 적었다. 근데 날라갔다. 남아있을줄 알았는데 그런거 없었다. ㅈ같다

다시 쓰기는 싫다. 어제는 어제의 감성으로 쓴건데 오늘은 오늘의 감성이 나올테니 대신 다른 얘기를 써보고자 한다

 

임배우 보고싶다. 영화는 확정 되있으니까 중드도 찍어놨으니까 1월 21일에 하든 언제 하든 하겠지

근데 드라마는 언제 할까. 총나 끝난게 14년 2월인데 이제 2년 주기 됐는데 할때도 됐잖여?

근데 내년 라인업을 아는게 없으니 이거 했으면 좋겠다 하는게 없다. 그나마 아는건 이미 확정이나 물망 있는 것들이고

그리고 요즘은 사전제작 추세라 미리 찍어둔거도 많아서 더 모르겠다. 임배우 드갈 자리가 있는지 없는지

그래서 그냥 바람이나 적어볼란디

 

1. 가요대전에서 입었던 흰 수트로 인하여 탐라에 자주 올라오던 인성빼고 다 가진 역할

겁나 좋겠다. 드라마든 현실이든 금수저 하나면 뭔들 못하겠나. 직업이 뭐든 상관없잖여

어디 실장님도 좋고 의사여도 좋고 검사여도 좋고 형사여도 좋고 변호사여도 좋고

다 한번쯤 해봤으면 좋겠다. 컬렉션 모으고 싶다. 임배우 컬렉션은 디자이너 정원사 밖에 없어. 그나마도 옷은 그닥

2. 급 머리를 스쳐지나가는 사악한 미소도 보고싶다. 업신의 의미도 좋고 미친놈도 좋고

머리로 눈 가리고 콧대랑 입만 보이면 겁나 멋있으면서 무서울 것 같다. 적고보니 얜 무서운거 안 좋아하는데 안 하려나

일밖에 몰라서 다른 감정에 무심해서 짓는 썩소도 멋있겠다. 의사면 수술 성공률 100% 변호사면 승률 100%를 위해

3. 손을 자주 쓰는 역할도 좋음. 지금 생각나는건 요리사 의사 밖에 없지만 이뮤나는 손도 이쁘니까

급 생각난건데 다른 누군가가 내가 작년에 한 총나 캡쳐를 갖고 있는걸 봤다. 기분이 이상했다

잘한 캡쳐도 아닌데 손 캡쳐라 그런건가 쨌든 그런 손 캡쳐 같은거 또 하고싶게 만드는 손이니까

잘 찍어주면 완전 감사한데 물론 총나만큼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고퀄의 캡쳐가 나오지 않을까

 

일단 요정도 양친생존에 키큰또래 남주는 기본 옵션이여야만 하니까 굳이 안 적음

병신년엔 임배우의 열일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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