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사회를 했다. 5분 하이라이트도 공개됐다. 떡밥이 넘치지만 우울하다 페북 시사회 당첨이 안 되서
메일링 광탈하고 페북에 희망을 걸었는데 부서졌다. 캐리해줄 사람이 나오면 좋은데 좁은 인맥이라 힘들다
이틀 뒤면 안나를 보는데 기쁘면서 슬플 것 같다. 금요일에 서울에 있고 싶었는데 나 데려가줄 사람 정말 없나ㅠㅠ
그래도 할 얘기는 해야겠기에 원래 하이라이트 영상이 먼저 떴지만 제발회 할때 일어나서 제발회로 봤다
그래서 제발회 얘기를 먼저 하자면 다른 배우가 나오고 윤아가 나오기 전에 긴장했다. 어떤 헤어와 옷으로 나올까
조금 아쉬웠다. 더 이쁘게 해줄수 있을텐데 하는 느낌이라. 물론 오늘도 윤아의 미모는 열일
제발회 자체는 매우 딱딱했다. 사실 제발회가 어떤 느낌이었는지도 몰랐다
중드꺼 생중계는 봤지만 한드는 생중계를 직접본건 처음이라서. 랑비땐 고딩이었고 총나땐 시간 안 맞아서 못 봤다
그래서 제발회 느낌을 확 느낀건 처음이었는데 원래 이렇게 딱딱한 분위긴가 모르겠다
랑비나 총나 다시보기로 봤을때 이정도는 아닌거 같았는데 이번이 특히 그런건가
제발회에서 질문이 투윤아에게 집중된 느낌이었다. 실제 질문 차이는 모르겠고
기억에 남는건 윤아가 연기돌 어쩌구 질문에 잘 대답한거. 매우 흔한 이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와 간단 소개
이미 네캐 영상으로 몇 번이나 봤던거였거고 역시나 비슷한 대답이었다
시사회 내내 윤아가 많이 긴장한 느낌이었다. 궁예일수도 있겠지만 윤아가 말하는 중간에 마가 좀 오래 뜨는거 처음 봤다
본인 스스로와의 도전이 얼마만큼이길래. 그럴수록 안나에 더 기대하게 만드는데 좋은건가 모르겠다
그래도 투윤아 얘기는 재미있었다. 예진핸드랑만 생각했지 영화제는 까먹고 있었는데 말해서 기억났다
벌써 6년전. 그 때 윤아에 대해 말해주는데 언니 하면서 다가올 윤아를 생각하니 넘 부러웠다
윤아가 말하는 언니 라는 단어 그 특유의 말투까지 넘흐 귀엽다. 이거때문에 가끔은 동생인게 아쉽다
마지막에 기자들 주차권 얘기를 했는데 거기서 윤아가 왜 터졌는지 모르겠다. 근데 덕분에 웃는건 봐서 좋았다ㅋㅋ
원래 프리뷰도 안 보는데 어쩌다 본 시사회 마치고 다정한 투윤아의 모습은 뭔가 귀여우면서 부러웠다
하이라이트 영상을 얘기하자면 우선 보고옵시다
네캐 http://naver.me/5t5hNUB5
티저 영상이 타이틀 영상이었다. 임윤아로 나와서 좋으면서 어색하다. 임윤아를 임윤아라고 하는데 어색한 이 상황이라니
앞부분에 안나가 처음 만난 제하에게 도와달라고 하는 장면이 있다
진지충이 되보자면 안나가 가진 대인공포증은 광장공포증인걸까?
대인공포증이 1:1 상황을 두려워하는 것과 광장공포증이 있던데. 다른 여주와 그렇게 쳐다보는거 보면 그럴수도
안나 아빠가 안나를 대하는 태도도 궁금했는데 아빠로써의 감정이 있기는 한거 같아서 다행이다. 아에 외면은 아니였어
그리고 다른 여주 입장에서 안나가 안나 아빠에게 협박 수단이라는 것도 어느 정도 존재감은 있겠구나 싶었다
길 건너다가 차 불빛에 놀라는 장면은 일반인이라도 놀랐을 상황인데
안나는 후레시 불빛에 대한 공황장애까지 있으니 더 놀랐겠다 싶었다
근데 이 장면 좀 멋있다. 넌 캐릭터에 맞는 연기를 하고 있을 뿐인데 왜 난 반하니ㅋㅋ
무단횡단을 한 안나탓도 있기는한데 그 장면이 넘 멋있다ㅋㅋ 그 눈빛하며 목 울대마저 잘생겼어
그러고 안나가 안대쓰고 눈물 한방울 흘리는데 볼때마다 안대가 특이한거 같다. 일반 안대가 아닌데
힘없이 휠체어에 탄 장면은 진짜 아파보이는 애 같다. 근데 진짜 왜 휠체어 탔지. 다음 장면엔 서있는데
악마 하면서 ㅂㄷㅂㄷ 되는거 쫌 좋다. 저번에 그 대사 치던 느낌으로ㅋㅋ
나 다 기억났어 엄만 자살하지 않았어 라고 하는걸 보면 거기에 다른 여주가 엮여있는 모양
그리고 안나 아역 분량도 은근 있어 보인다. 초반에는 융피셜 분량이 많지 않다고 했는데 아역 영향도 있으려나
물론 신비로운걸이라 꼭꼭 숨겨져 있느라고 그런 걸지도. 애초에 용팔이 작가라 초반 분량은 어차피 기대도 안했다
쏴 할때는 격한 쏴만 보다가 그전에 쏴에서 눈빛 미친 사람인줄. 이게 첫 촬영이었다니ㄷㄷ
1시반에는 v앱을 한다고 해서 좀 밝은 분위길까 했는데 제발회2 같았다. 뭔 이상형 월드컵이나 하고
건진건 언젠가 보디가드 영화를 봐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한거랑 빵ㅋㅋ
라이브 연기를 시켜서 이게 뭔가요 하려던 참에 빵이 나와서 즐거운 분위기가 됐다ㅋㅋ
윤아도 터지고 마지막엔 사회자까지 터지고ㅋㅋ 빵도 그냥 빵도 아니고 빵↗↘ 이런 느낌ㅋㅋ
그러곤 택시 촬영을 했다. 명동에서 고로케 먹고 남주 지인 가게에서 라이브톡을 했다
크롬으로 버퍼 느리게 한참 보다가 익플은 괜찮을까 해서 틀었더니 완전 빨랐다. 진작에 익플로 볼껄
고백송밖에 못 봤는데 나중에 다시 보니 덕돌봄 무반주로 부르고 gee도 췄었다. 소행운은 익플로 돌려서 봤고
덕돌봄은 음을 살짝 높게 잡은 느낌이었는데 그래도 잘불렀고 소행운 개달달. 아 중궈들 부럽네
여기서 밝혀진 사실 윤아의 어깨는 36cm이다. 물론 옷 위에서 줄자로 대충한거라 정확하진 않겠지만
윤아 찍신 강림으로 남주 어깨 55cm 맞췄다ㅋㅋ 이때 깜놀하는 윤아 표정 졸귀ㅋㅋ 순댓국 얻어먹는걸로ㅋㅋ
시청률 공약 이런거 할거 같았는데 레알 했다. 5퍼는 커피 100명 10퍼는 방공개
전자가 더 땡긴다. 윤아가 직접 준다니까. 근데 방도 궁금하긴 하다
데뷔초 숙소랑 채소에서 뉴욕호텔방이랑 나노블럭 공개하면서 거실 살짝 공개한거 말곤 없으니까
이 카테와는 상관없지만 소시가 내년에 나오는건 당연한거고 6개월에서 1년 안에 나온다는데 어떻게 나오려나
약간 긴가민가 하는 표정 좀 귀여웠다ㅋㅋ 10주년 앨범이니까 소소하게 리팩만 있었으면
마지막쯤에 더케이투 4행시를 했는데 윤아의 센스와 순발력에 또 감탄했다
남주가 먼저 하면서 비교적 어려운 단어인 케랑 투를 하게 됐는데 캐릭터랑 투정ㄴㄴ로 이어받다니ㅋㅋ
역시 유아소뷰리풀에서부터 남다른거 알았지만 이렇게 보여주면 개좋다ㅋㅋ
제발회부터 라이브톡까지 하루종일 겁나 열일했다. 단순히 보이는 시간만 해도 11시부터 20시까지 9시간인데
그 외에 또 얼마나 많은 시간들을 소비했을지 리스펙트. 어제 하루는 홍보로 달리고 또 촬영 계속하겠지
대본은 얼마나 나왔으려나. 촬영은 얼마나 했으려나. 알수가 없네
D - 2 임배우 볼날도 얼마 안 남았다. 시사회로 같이 보면 좋겠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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