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신데렐라맨' 윤아·권상우, PD 덕에 '몸보신'...밤샘촬영도 가뿐

윤탱여팬 2009. 3. 22. 16:09
'신데렐라맨' 윤아·권상우, PD 덕에 '몸보신'...밤샘촬영도 가뿐
▲ MBC '신데렐라 맨' 촬영 현장의 윤아(왼쪽)와 권상우

소녀시대 윤아와 권상우를 비롯한 MBC 새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맨’ 팀이 연출자 유정준 PD 덕분에 한우로 몸보신을 했다.

유정준 PD의 장인, 장모가 사위의 생일이었던 지난 17일 ‘신데렐라 맨’ 촬영장을 찾아 출연진과 제작진 70명에게 한우 음식점에서 회식을 마련해준 것.

유 PD의 장인, 장모는 대구에 사는데 당시 ‘신데렐라 맨’ 촬영이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던 터라 사위에게 생일상이라도 차려주기 위해 촬영장을 찾았다.

덕분에 윤아와 권상우, 이경진, 장정희 등 출연진과 스태프는 촬영 초반 한우로 든든히 체력 보강을 할 수 있었다. 한우를 배불리 먹은 이들은 이날 밤부터 다음날 오전 8시께까지 이어진 밤샘촬영도 가뿐히 마쳐 몸보신의 효과(?)를 입증했다.

‘신데렐라 맨’은 동대문 패션상가에서 일을 하던 오대산이 자신과 똑같이 생긴 신화 어패럴 후계자 이준희를 만나 1개월 동안 그의 자리를 대신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현대판 ‘왕자와 거지’를 표방한 드라마다.

권상우가 1인2역으로 오대산과 이준희를 연기하고 윤아는 파리 유명 패션학교 재학 중 아버지의 사망으로 한국에 돌아와 동대문시장에서 일하다 의류회사 디자인팀에 들어가는 여자 주인공 서유진 역을 맡았다.

‘신데렐라 맨’은 ‘돌아온 일지매’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