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인과 아벨' 소지섭 돌발키스신에 게시판 '들썩'
소지섭의 번개같은 돌발키스에 게시판이 들썩였다. SBS '카인과 아벨'에서 영지(한지민)를 향한 초인(소지섭)의 총알키스가 9일 방송에서 전파를 탄 것.
그동안 시청자게시판엔 초지커플의 키스신을 빨리 보여달라는 요구가 빗발쳐왔는데 이날 초인의 강렬한 키스신이 터지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낸 것.
이날 방송에서 초인은 영지를 병원 구내식당으로 초대해 달콤한 시간을 가지며 숨겨왔던 사랑을 고백했다.
"오강호로 만난 오영지씨를 좋아하는 건지, 아니면 중국에서 이초인으로 만난 가이드 오영지를 좋아하는 건지 궁금했다. 근데 이젠 상관없어 졌다. 내가 만난 오영지 씨는 항상 똑같은 사람이었으니까. 언제나 고맙고 언제나 '사랑'스럽고..."
이어 초인은 수줍어하는 영지의 입술에 번개 같은 빠르기의 기습키스를 감행했다. 입술을 '쪽' 맞추고 제자리로 돌아가는 초인. 짧지만 강렬한 키스에 어안벙벙해 하는 영지와 능글맞게 아무렇지 않은 듯 시치미를 떼고 웃는 초인의 모습이 대비됐다. 초지커플을 응원해온 팬들의 가슴을 그야말로 '강타'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러브신이었다.
이를 엿보게 하듯 방송 후 시청자게시판은 이날 깜짝 선보인 초인의 키스신에 대한 반응으로 뜨겁게 달궈졌다.
"키스신 정말 깜찍하면서도 아름다웠다." "번개키스신 감동이었다." "초인이 다운 멋진 키스. 다른 드라마 속 길게 잡아주는 딥키스 장면보다 '쪽‘ 하고 짧게 끝낸 입맞춤인데도 왜이리 가슴 떨리고 흐뭇한지."“터프한 초인이의 키스 대박이었다. 완전 숨 멎어 버리는 줄 알았다."는 흥분어린 시청소감들이 빗발쳤다. 짧았지만 초인 캐릭터에 딱 어울리는 인상적인 키스장면이었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한편, 깜짝 키스신이 선보인 이날 방송에선 동생 초인을 죽이려고 했던 선우(신현준)의 악행을 서연(채정안)이 알게되는 내용이 펼쳐지며 초인과 선우의 대립구도에 어떤 지각변동을 가져올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사진=방송화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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