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김신영 닭살커플, 최철호 코믹 연기 작렬! (내조의 여왕)
슈퍼주니어 신동과 개그우먼 김신영이 안방극장에 떴다. 신동과 김신영은 20일 MBC ‘내조의 여왕’에 닭살커플로 카메오 출연했다.
준혁(최철호)은 봉순(이혜영)에게 물을 달라고 대들다 쫓겨나 찜질방에서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 들렀다. 신동과 김신영은 준혁이 찜질방에서 만난 커플로 뒤돌아 누운 준혁을 향해 ‘한심한 남자’라고 욕하는 역을 맡았다.
서로에게 구운 달걀 먹여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던 신동과 신영은 수면실에서 잠을 자고 있는 준혁을 만났다. 신영은 신동에게 “자기야 저 아저씨 딱 보니까 집에서 쫓겨난 거 같애”라며 입을 열었다.
그러자 준혁은 눈을 번쩍 뜨고 두 사람의 대화에 귀를 기울였다. 신동은 “하긴 이 시간에 여기서 혼자 자는 남자들 대부분 와이프한테 쫓겨난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라”며 신영의 말에 맞장구쳤다.
이어 신동은 “자기! 자기도 나중에 결혼하면 나 막 쫓아내고 그럴 거야?”라며 신영에게 물었다. 신영은 “어응~ 미쳤어. 자기~ 자기처럼 멋진 남자를 어떻게 쫓아내”라며 신동의 가슴을 퍽하고 쳤다.
“원래 쫓겨나는 것들은 그럴만한 이유가 다 있어서 그런 거야. 저 아저씨 봐. 딱 봐도 한심해 보이잖아.”
신영의 말에 준혁은 눈을 질끈 감았다. 이에 신동이 “난 나중에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라며 말해 준혁의 상처에 쐐기를 박았다. 신동과 신영이 엽기적인 웃음소리를 내며 웃는 순간 준혁이 폭발했다.
“야이! 진짜! 더워...”
준혁은 움찔거리는 신동과 신영을 보고, 멋쩍은지 더운 척 옷을 펄럭이며 자리를 피했다. 최철호의 코믹한 표정 연기에 시청자들은 폭소했다.
한편, ‘내조의 여왕’은 회를 거듭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20일 ‘내조의 여왕’ 시청률(AGB닐슨)은 24.2%로 동 시간 드라마 시청률 두 배를 기록했다. SBS ‘자명고’는 10.7%, KBS ‘남자이야기’는 6.6%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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