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들, 연기·OST '두마리 토끼' 사냥 성공
이수영·테이·이승기 등 '쌍글이' 시대 열어
가수들이 연기와 OST로 쌍끌이 시대를 열었다.
가수 이수영과 테이는 최근 드라마에 출연해 첫 배우 신고식을 치렀다. 두 사람은 연이어 드라마 OST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면서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두 사람은 연기 뿐만 아니라 가수로서 진면목도 드러내며 멀티플레이어로 활동하고 있다.
이수영은 MBC 월화 미니시리즈 <내조의 여왕>(극본 박지은ㆍ연출 고동선,김민석) OST 중 <여우랍니다>에 참여했다. 특히 <여우랍니다>는 인터넷 음악사이트 멜론의 OST 차트에서 5위(이하 4월30일 현재 실시간 차트)를 기록 중이다.
이수영은 KBS 2TV 수목 미니시리즈 <그저 바라보다가>(극본 정진영, 김의찬ㆍ연출 기민수)에서 배우 이청아의 친구 김승은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가수에서 배우로 외도를 시도한 셈이다.
이승기 |
테이도 현재 SBS 주말극 <사랑은 아무나 하나>(극본 최순식ㆍ연출 이종수)에서 배우 손화령의 상대역인 데니홍으로 출연 중이다. 그는 더불어 <사랑은 아무나 하나> OST의 <멋진 인생>을 멜론 차트 19위에 올려놓았다.
가수 이승기도 SBS 주말특별기획 <찬란한 유산>(극본 소현경ㆍ연출 진혁)에서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찬란한 유산>이 20%에 가까운 시청률을 내면서 이승기도 이번 OST에 목소리를 담는다면 역시 쌍끌이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가요계 한 관계자는 "가수들이 앨범을 접고 휴식기에 드라마 출연을 하는가 하면 OST에 참여하는 형태가 활성화 되고 있다. 이미 KBS <꽃보다 남자>를 통해 김현중과 김준이 성공을 거뒀다. 가수에게는 연기력도 인정받고, OST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야 하는 이중의 부담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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