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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주인공 탑 "열심은 기본이고, 변화가 중요"

윤탱여팬 2009. 5. 20. 18:05

'19' 주인공 탑 "열심은 기본이고, 변화가 중요"



음악과 연기활동을 병행중인 탑이 연기자로서의 과제를 "항상 새로운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아띠움에서 열린 단막극 '19' 기자간담회에서 탑은 연기자로서 세번째 작품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탑은 "연기자로서의 목표를 정해둔 적은 없었다. 그렇게 정해둔다고 해서 그 목표 이상을 이뤄낸 적도 없었다. 목표를 정하지 않고 계속 발전하는 모습, 식상하지 않은 모습을 만들어내기만을 바랄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를 기다려주고 아껴주시고, 기대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 언제나 신선해야 하며 새로운 모습 보여줘야 한다는 그런 생각을 갖고 연기한다. 그러면서 내 한계를 뛰어넘을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승리 또한 "양현석 대표님한테 항상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곤 했다. 그런데 대표님이 '열심히 안하면 어쩔건데'라고 하시더라. 열심히 하는건 기본이고, 항상 변화된 모습을 선보이는게 중요한거 같다"며 동조했다.

텔레시네마는 한일합작프로젝트로 일본이 극본을, 한국이 연출과 연기를 맡아 총 10개의 단막극을 제작하게 된다. 탑, 승리 외에 안재욱, 차인표, 예지원, 지진희, 김하늘, 강혜정, 김효진, 강지환, 배수빈, 한효주, 이수경, 허이재, 이지아, 고아성, 신성우, 영웅재중 등 한국 최고의 스타들의 총출동해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이중 '19'는 평범한 19살 동갑내기 남녀 3명이 살인 사건에 휩싸여 함께 도주하다 겪게 되는 서스펜스, 우정, 사랑, 성장을 그린 이야기로, 탑, 승리, 허이재가 주인공을 맡았다. SBS에서 9월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