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태봉 윤상현이 ‘무한도전’을 만났을 때 ‘폭소만발!’

윤탱여팬 2009. 5. 20. 18:07

태봉 윤상현이 ‘무한도전’을 만났을 때 ‘폭소만발!’ (내조의 여왕)



윤상현의 코믹 연기에 안방극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19일 MBC ‘내조의 여왕’ 마지막회는 태봉 윤상현과 ‘무한도전’ 멤버들이 만나 코믹한 장면을 연출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퀸즈푸드의 신입사원 면접에 참여, 준혁(최철호)과 달수(오지호)의 질문에 코믹하게 대답했다. 때마침 면접을 참관하러 사장 태준(윤상현)이 “허허” 웃으며 등장했다.

면접관들이 일어나 인사를 하자 태준은 “하던 거 하세요”라며 앉으라 손짓하고 면접장에 들어섰다. 태준은 김경화 아나운서의 얼굴을 확인하더니 “아이고!”라는 소리를 내뱉으며 유재석 얼굴을 확인했다.

태준의 무한도전 멤버들을 향한 코믹한 발언이 시작됐다. 태준은 유재석의 얼굴을 바라보더니 “곤충을 많이 닮은 것 같은데”라며 한마디 던졌다.

이어 태준은 박명수에게 다가가 얼굴을 확인하더니 “아이구! 약을 잘못 먹었네”라며 탄식을 해서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태준은 “어이구 복스럽게 생겼구만”이라며 정형돈의 어깨를 주물렀다. 옆에 있는 전진에게 태준은 “잘생기셨구만”이라는 짧은 말을 남겼다. 태준은 마지막 무한도전 멤버인 노홍철을 보고 ‘내조의 여왕’ 유행어를 날렸다.

“뭐야, 이건 또!”

태준은 노랗게 탈색한 머리에 지저분한 턱수염 차림으로 등장한 노홍철을 향해 분노한 것이다. 태준은 노홍철의 수염을 잡아당겨 시청자들의 배꼽을 빠지게 만들었다.

한편, ‘내조의 여왕’은 사랑과 용서라는 의미를 가족 안에서 찾으며 유쾌한 결말을 맺었다. ‘내조의 여왕’ 후속으로는 고현정 이요원 주연의 MBC ‘선덕여왕’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