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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미국의 빅뱅과 전미투어 나선다

윤탱여팬 2009. 6. 8. 16:36
원더걸스, 미국의 빅뱅과 전미투어 나선다


그룹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이 확정됐다. 원더걸스는 미국의 유명 인기 아이돌 그룹 조나스 브라더스의 전미 투어에 동반 출연한다. 또 '노바디'를 미국 데뷔 싱글로 오는 27일 발매한다.

올케이팝닷컴(www.allkpop.com6)에 따르면 원더걸스는 오는 6월 27일 조나스 브라더스의 포틀랜드 로즈 가든 콘서트 부터 8월 말까지 이어지는 총 13회의 투어에 함께 한다.

이에 대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5일 "원더걸스가 6월 27일부터 8월 29일까지 세계최고의 아이들 그룹 조나스 브라더스의 북미 투어 중 13회 투어에 오프닝을 맡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미국진출의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고 확인했다.

원더걸스를 오프닝 무대로 초대한 아이들 그룹 조나스 브라더스(Jonas Brothers)는 닉·케빈·조 조나스 등 3명의 친형제로 이루어진 그룹으로, 2005년도에 데뷔했다.

이들은 디즈니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지난해 2008년 총 매출 6200만 불을 올린 인기 그룹. 빌보드지가 선정한 전 세계 30세 미만 아티스트 중 매출1위를 기록 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JYP는 "일반적으로 미국에서는 톱스타의 오프닝에는 그들이 후속 스타로 키우기 위한 신인을 세우는 것이 정석이다. 이것은 해외가수가 한국에서 콘서트를 가질 때 오프닝으로 국내가수를 1회성으로 세우는 것과는 확연히 다르다.

팝음악의 역사를 살펴봐도 나중에 슈퍼스타로 발돋움한 아티스트가 이전 슈퍼스타무대의 오프닝으로 경력을 시작한 경우는 비일비재하다"면서

"조나스 브라더스도 에이브릴 라빈등의 오프닝 가수로 경력을 시작했다. 원더걸스가 이들의 오프닝 무대에 서는 것은 대단한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더걸스는 조나스 브라더스의 매니지먼트사인 조나스 그룹(The Jonas Group)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이번 계약은 조나스 그룹측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진행되었다.

원더걸스에 대해 '현재 미국에 없는 새로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가장 높이 평가 했으며, '원더걸스가 해 오고 있는 복고풍 스타일과 음악은 현재 미국 어느 아티스트도 하고 있지 않고, 특히 이 다섯 명이 만들어 내는 조화가 너무나 환상적'이라는 평가를 내렸다"고 덧붙였다.

원더걸스의 데뷔 앨범은 디지털 싱글 형식으로 미국에서 6월 27일에 출시될 예정이며 '노바디'가 데뷔곡으로 결정됐다.

이어 정규 앨범은 오는 9월 이나 10월 중 발매 예정이다. 앨범에는 조나스 브라더스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 데뷔앨범에 수록될 예정이라 더욱 눈길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