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앞둔 개그맨 정형돈이 12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결혼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현재 4년차 방송작가로 일하고 있는 한유라 씨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다양한 광고를 통해 얼굴이 알려졌다.
MBC 시트콤 `미라클`, SBS 시트콤 `압구정 종가집`, SBS 드라마스페셜 `건빵선생과 별사탕` 등에 출연해 배우로 활동한 바 있는 미모의 그녀.
정형돈과는 지난 해 10월 SBS `미스터리특공대` 제작 과정에서 처음 만나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형돈은 결혼식 사회와 축가를 누가 보게 되느냐는 질문에서 "전현무 아나운서 얘기가 있었는데 술김에 한말이고 제발 `무한도전` 멤버들은 조용히 있었으면 좋겠다. 유재석 씨 결혼식에 정준하 씨가 축가를 부르는 바람에 그 좋은 결혼식이 어떻게 됐냐. 정준하 씨 박명수 씨 축가 만류 상태다"라고 전했으며, 이어 축가를 부탁하고 싶은 연예인은 '우결'에서 호흡을 맞췄던 '소녀시대' 태연 양을 언급했다.
한편, 정형돈-한유라 커플은 9월 12일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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