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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운대'가 8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7위를 차지할 예정이다.
1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운대'는 지난 12일 전국 17만 2562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 803만 543명을 기록했다.
'해운대'의 800만 돌파는 지난 7월 22일 개봉한 이후 23일 만의 기록으로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8위였던 '웰컴투 동막골'(800만명)을 넘어서게 됐다.
'해운대'는 평일 15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고 있기 때문에 13일에는 818만 관객을 기록한 '친구'를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7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해운대'의 흥행 속도는 1000만 관객을 넘은 '왕의 남자', '괴물' 등과 비교했을 때 뒤지지 않고 있어 오는 주말께 900만 관객을 돌파하고 다시한 번 한국영화계의 1000만 관객 신화를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